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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연애담][짧] 여행동무

2012.12.22 22:50

안녕하세요직장동료로부터 이 사이트를 접하고 매일 들어오지 않으면 궁금증으로 잠을 못자는스물열몇살 흔녀입니다.

 

제게는 여행 메이트가 있어요.

매년 날짜만 맞으면

꼭 여름 휴가를 같이 가는 친구죠.

저보다 서너살 어리지만

여행 마인드도 입맛도 꼭 맞는

좋은 친구입니다.

 

올해도 그 친구와 유럽을 다녀왔지요.

군데군데서 조인트하자는 남자들이 있었고,

한국와서도 연락하자며,

연락처도 교환하고 그랬어요.

 

근데 제 메이트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아.. 저에게 있어 큰 문제입니다.

바로 그녀가 연예인만큼 이쁘다는 것... ㅠㅠ

그러므로 남자들과 조인트 성립은 잘 되지만,

제 몫은 없다는 거ㅠㅠ

 

이번에도 그 중 제 맘에 꼭 드는 남자가 하나 있었는데,

서울 와서도 카톡이 오길래,

설렘설렘 열매를 따먹었더랬죠. 

 

그리고 그 이쁜 메이트와 연락을 하다가 알게 된 것.



그럼 그렇지..


제가 찍은 그 분은 이미

그 이쁜이네 회사까지 찾아와,

하루는 도 마시고,

그 담날은 을 마시고 찾아왔고,

집에 데려다준다며 크리를 날렸더군요...

 

ㅜㅜ


저 혼자 설렌거죠...

그런 거죠...

 

그리고 이쁜 그녀에게는...

제가 찍었던 그 남자 외에도..

여행에서 만났던 그녀보다도 네 살이이나 어린

또 다른 남성도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ㅜㅜ

 

괜히 제 찍남에게 온 카톡에 혼자 설레설레하다,

그가 이미 그녀에게 바짝 들이댔다는 사실;; 

그가 저에게 연락을 해온 목적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한 친분빌드)을 알고 나니,

너무너무 바보같은 기분이 들어

횡설수설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어요. 

 

아...

아...

아....

와인 반 병을 들이켰는데도 잠이 안 옵니다.

 

이제부턴 여행 혼자 갈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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