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한소개팅][황망한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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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소개팅][짧] 연애로 가는 길

2013.01.10 11:09

안녕하세요홀리겠슈님저는 올해 33세가 되는 모태쏠로 남자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황망한 연애글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시길 빌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를 모르겠어서 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여자와 연애란 걸 해본 적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부모님께서

열심히 소개팅 및 맞선주선에 열을 올려 주셔서

7~8분의 여성분을 만나 보았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두번의 만남조차 없이 끝나고 말았고

그 이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고민의 결과제가 생각한 저의 문제점은

첫번째말을 잘 못한다는 것입니다.


만나서 말도 잘 못하고,

좋게 말하면 조용히,

나쁘게 말하면 뻘쭘히 앉아서

버벅이다 헤어지는 패턴이었습니다.

 

2~3번의 맞선에서는

좋은 느낌의 분도 만났지만,

제가 모자라서 끝이 났지요.

 

두번째 문제점은

제가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없이 만나서 그냥 저냥..

잘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라는

생각으로 나갔으니 잘될 리가 만무했을 겁니다.

 

이 단점을 고치려,

말하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마음을 다잡아

연애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후반부에 뵙게 된 3분에게는

말도 잘하려고 신경쓰고,

소개팅 준비를 위해

장소를 이틀에 걸쳐 고르고 예약하고,

혹시나 위치를 못 찾을까봐 만나기 전날

사전 답사에 예약시간 확인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2차로 갈 장소와 거리계산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만나는 당일날에도

혹시 소개팅녀가 장소를 못 찾을까봐

가는 길 사진까지 열심히 준비 했지요.

 

잘 만나고 와서 애프터 OK를 받았는데,

아직은 말하는 게 어색하다보니,

주로 카톡이나 문자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많이 고치긴 했지만,

말도 재미있게 하는 편이 아니라

전화 통화하면 몇마디 못해서

문자나 카톡이 편하다고 말했었거든요.

그 말을 들은 상대도 좋다고 했고요..

 

하지만 문제는 계속 되었습니다.

 

지금 연락하고 있는 분이 한분 있습니다.

연락을 한 지는 어느새 2정도 됐습니다.

처음 만난 날로부터는 2도 지났고요.

 

연락하면 몇시간을 기다려 답을 받을 수 있고,

저는 그쪽연락을 받으면 두어번을 제외하고는

바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 분도 원래 핸드폰을 잘 안보는 편인듯 하고

저도 제가 서두르는 것을 알기에

지금까지는 참으면서 연락을 하고 있긴 합니다.

 

아.. 저의 또 하나의 큰 문제는

기다림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서두르는 바람에

일을 그르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처럼 연락을 하고 있는 것

잘하고 있는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직 한번의 만남만 있었고,

연락하는 것도 위와 같이 하고 있으니

이 분이 저에게 호감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스트레스때문에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우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로 시작을 하는 게

연애로 가는 초반과정이 맞는거죠?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고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저의 입장에서만 적었으니

저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일단 연애를 해봐야 황망하든 할텐데..

이러다 저 연애 한번도 못하는 것 아닐까요..

 

하도 답답하고 주위엔 남자들만 있어서

그래도 여성분의 생각도 한번은 알고 싶어

이렇게 적어 봤습니다.


일단 적고라도 보니 답답함은 조금 사라지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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