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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연애담] Perfect disaster

2013.04.19 13:54

홀리겠슈님 안녕하세요저는 삼십대 많이 후반의 미혼여자입니다우연히 감친연을 알게 되어서 매일 열심히 애독하고 있습니다홀리겠슈님전 지금 누구에게라도 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죽을 것만 같고그러면서도 저를 아는 사람들은 이 일을 죽을 때까지 몰라야 하는 끔찍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강인하고 딱딱하고

철두철미하고 까칠한 사람으로 보는데


저 사실은 허당에 마음이 여립니다.

 

외모는 그냥 평범합니다.

피부과 열심히 다녀서 그런지

제 나이보단 한두살 어리게들 봐주시는 정도에요.

 

이 일은 약 3년 전.

제 나이 삼십몇세일 때 일관계로,

제가 사는 지역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산다

저보다 두 살 어리다는 그 남자를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조언을 구할 일이 있었고,

관계자를 수소문하다 건너건너 알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남녀로 만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이것저것 물어보면 

그 사람이 대답을 해주곤 했었는데,

대화가 많아지며 사적인 대화도 하게 되고,

정이 들어 실제로 만나게 되었고

3년동안 연애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아주 작은 자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그 일이란 것이 사람들을 설득, 이해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뢰감이 가고 말을 참 잘했어요.

 

처음 본 그 남자의 외모는

키는 170cm 정도 될까 말까에

몸무게는 100kg에 가까워 보이는

관리를 안하는 중년 남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뭐가 씌였었는지

이미 대화하면서 호감이 많이 생겼던건지,

그 모습이 멋있어 보였었습니다.

 

.. 실은 제대로(?) 된 연애라는 것은

이 남자가 처음이었습니다.

선은 여러 번 봤지만

길게 만난 남자는 없었고,

결혼이나 연애에도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남자는 여러 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그 남자와의

지난 3년간의 연애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까지 저는

2013년 올해,

이 남자와 결혼하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

 

지난 3년 간 그 남자는

저와 생활패턴이 많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은 저녁에 일을 해서 자정무렵에야 끝나요.)

제가 외로움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자상하게 챙겨주었습니다.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못 만나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났고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크리스마스새해생일 등

모든 기념일은 함께 했고


제가 감기 걸렸다는 말에 밤 12시에도

일을 끝내고 달려와 감기약을 들려주고 가고,


시시때때로 소소한 선물과 과한 선물로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제가 보고 싶다고 하면 달려와 주었고,


전화로 약간의 다툼이 있던 날이면

새벽 1시에 일을 끝내고 달려와

초콜렛과 사랑 가득한 편지를 남기고 가기도 하고.


제가 직장에서 힘든 일이 생겼을 때는

제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고,

그만두고 싶던 고비를 이 남자 덕분에

잘 넘길 수도 있었습니다.


명절에는 우리 집에 선물을 하고

우리 어머니 생신을 챙기고


시시때때로 가족들과 먹으라고 

보양식을 챙겨주고..

등등

   

저에게 그 남자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전 제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 남자에게 주었습니다.

만나면서 단 한 번도

그 남자가 상처 받을 만한 행동이나

말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 역시도 그가 좋아하는

컴퓨터와 새로 나온 태블릿 PC,

건강 식품유기농 재료로 만든 각종 먹을거리를

만들고 선물해주면서 행복감을 느꼈고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그 남자 부모님의 생신선물과 명절 선물도 챙겼습니다.

 

그렇게 서로 보듬고 사랑하다,

드디어 작년 가을.

그 남자가 우리 집에 인사를 왔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그 남자의 조건이

저보다 많이 나쁘고 밤에 일하는 직업이 맞지 않는다

반대를 했었지만 제게 지극정성을 다하고

제가 그 남자를 많이 좋아하는 걸 아시고는

결혼을 허락해 주셨어요.

 

그리고 그 남자는 이번 설에 저희집에 세배를 왔고

상반기가 가기전에 저와 결혼을 하겠다고 

부모님께 당당히 말씀 드리며

봄되기 전에 저를 자기 부모님께 소개하겠다

이야기도 저희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설날 이후,

그 남자는 업무시간을 조정해가면서까지

우리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저녁을 먹겠다

저희 가족들과 식사도 여러번 함께 하였었지요.

 

그 남자는 이렇게 저의 생활 속에

3년간 깊숙하게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그 짧지 않은 기간동안..

그 남자의 친구나 가족..

누구도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왜 내게 친구도 가족도 소개시켜 주지 않느냐?”

는 저의 질문에는


너를 사귀기 바로 직전에

결혼까지 약속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집의 반대로 헤어졌다.

그때 친구들에게 좀 창피하기도 했고,

가족들도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번에는 신중하게 하고 싶다.”

고 대답했습니다.

 

저 역시 지인들에게 그 남자를 소개하는데

신중함이 있었기에

서운한 마음이 좀 들긴 있었지만

그의 말을 이해하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드디어..

그 남자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기로 약속한 지난주말.

머리하고 꾸며입고

기차를 타고 선물을 챙겨들고

그 남자가 있는 도시로 갔습니다.

 

그런데 저를 마중나온 그 남자는

부모님께서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오늘은 뵙지 못하게 되었다.

날을 봐서 이번달안에 다시 인사를 드리자.”

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이 남자를 만난 지 3년만에

그날 처음으로,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를 통해어머니께서

제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반대하신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를 만나 보겠노라 결정하신 분께서

무슨 급한 일이 있다고 

당일날 30분전에 약속을 파기하셨을까요...

 

제가 비록 그 남자보다 두살 많다고는 하지만

경제력이나 직업 등은 많이 나은 조건이고

실물로 보면 제가 네댓 살은 어려 보여서

부모님도 저를 만나 보시면

마음에 들어하실꺼라 확신했었기 때문에

 

그 날 저는 처음으로 그 남자를 붙잡고

서운하다고 울고불고 하고

왜 내가 출발하기 전에 말하지 않았느냐고 

도 냈어요.

 

이런 저에게 그 남자는,

이번달 안에 뵐 수 있도록 

부모님도 설득하고 상황정리해서

예쁘게 데려가겠다.”

약속과 다짐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갑작스럽게 약속을 취소하실 만한 반대에 대한 억울함

과 더불어 든 이상한 느낌이 도저히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3일을 앓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어머니를 일단 만나봐야겠다

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더군요..

 

그러다 문득,

그 남자에게 들었던저랑 동갑이라던

누나의 직장을 들었던 게 생각나서

무작정 누나가 다닌다는 직장에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도 못한 상태에서 이런 전화가

대단히 실례인줄은 압니다만,

저는 누님의 동생과 3년을 사귄 여자친구입니다.


(중략)..


어머니께서 저희 결혼을 반대한다고 들었는데,

같은 여자의 마음으로

어머님과 저를 한번 만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의 취지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누나의 반응...

많이 황당해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해주었어요.

 

"워낙 자기 이야기를 안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당신의 존재에도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

3일전 당신이 부모님을 뵙기로 했던 날은

원래부터 본인(누님부부)와 약속이 있었어서

모시고 외출을 나갔었노라."


 

제가 그동안 부모님 생신 선물도 챙기고

명절 선물도 보냈는데 몰랐냐고 물으니,

전혀 몰랐다고 했고,

우선은 본인과 통화를 해봐야겠다하여

대화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했습니다.

그 남자에 대하여 확인을 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급한 일을 대충 처리하고

그 남자가 일하는 직장으로 출발했어요.


2시간은 걸리는 거리.

 

가면서 그 남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동안 통화가 잘 되지 않았던 시간이었는데,

그날은 연결이 되더군요.

누님과 통화를 했다고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본인도 방금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바로 물었습니다.

 

다른 여자가 있느냐?”

 

부모님께서 강요하셔서 여자를 만났다.”

 

만난 지 얼마나 되었냐?”

 

“2년쯤 되었다.”

 

더 캐묻자,

누나 결혼할때도 그 여자를 데리고 갔고,

부모님께 소개도 하고

친구들에게도 소개를 했다고 하더군요.

 

!!!!? 왜 내가 아니고 그 여자냐!!!!!?”

저는 격분해 물었습니다.


어머니 지인분이 소개한 거라

이미 아시는 상황이어서 집에 인사를 시킨 거

라 하더군요.

 

그 소리에 울음이 막 터져 나왔습니다.

울면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왜 나에게 왜 이런 짓을 했냐!!!!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난 살면서 다른 사람 피해준 적 없고,

차라리 손해 보고 살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몹쓸 짓을 했냐!!!!”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질 듯 아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내 나이 마흔이 가까운

그날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전화통화 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소리를 지르고 울었습니다.

그 남자는 저를 달랬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은 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다 정리 하려고 했다.”

(정리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벌써 끝냈겠지요.

제가 알기 전에..)

 

그 남자를 만난 저는,

그 남자 앞에서 죽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파서 죽고만 싶었습니다.

그 남자는 계속 그 여자와 헤어지겠다고 말하고요.

 

그럼 내 앞에서 그 여자에게

지금 스피커폰으로 전화걸어서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하라!”

 

내가 알아서 처리하겠으니

너는 그냥 조금만 기다리면 안되겠냐?”

 

그렇게 1시간을 넘게 싸운 끝에..

그 남자는 놀라지 말라

지금부터 하는 말은 전부 진짜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나 사실 아이가 하나 있어.”


저는 순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그 여자가 임신했어?”라고 물었습니다.


“저기.. 나 4년 전에 결혼해서 아이가 있어.


그 순간 제가 정신을 놓았던 것 같습니다.

눈을 떠보니 그 사람이 제 머리를 받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요..

 3년 동안 유부남을 만났던 겁니다.

 

부모님이 소개해주셔서 억지로 만났다

2년된 여자친구이야기조차도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그는 그냥 4년전에 결혼을 해서

와이프랑 아기랑 잘 살고 있던 유부남이었던 겁니다.

 

그 유부남이 우리 집에 와서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고

명절을 챙기고 세배를 하고 인사드린 거였고,

우리 엄마가 주는 밥

우리 가족과 함께 먹었던 겁니다.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멍-하기만 했습니다.

 

믿어지지 않아

아이와 부인의 사진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3년을 만나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 사람의 핸드폰을 그날 처음 보았습니다.

3살된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 아이를 돌보고 있는 그 남자 아내의 사진.


...



 

미안하다너를 너무 사랑해서 말 못했다.

그 여자와는 헤어지려고 한다기다려달라.”

(헤어질 마음이 있었다면

제가 알기 이전에 미리 정리를 다 끝냈겠지요.)

 

저는 이런 더러운 시궁창 속에

저를 빠뜨린 그 남자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 남자가 부인에게 이혼당하고

빈털터리가 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네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 각서를 쓰고 이혼을 진행을 시작하라.

난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니까

다 용서하고 결혼하겠으니

그 여자와 아이에게 양육비와 위자료를 챙겨주고

빈털터리라도 괜찮으니 내게 오라.

내 돈으로 집 얻어서 살면 된다.

너랑 나랑 같이 벌면 양육비 넉넉히 주어도

우리 사는데 지장 없다.”


(이렇게 해서 빈털터리로 만들어버리고

싶었을 뿐 진짜로 결혼할 생각은 이미 없었습니다.)

 

그 남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고,


6개월내에 이혼절차를 완료할 것이며,

이 이혼은 원래부터 하려고 했기 때문에

XXX()와는 무관하다.

그리고 이혼절차 완료 후 보름안에

XXX()와 혼인신고를 하겠다.”

는 내용의 각서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께

그 남자와 헤어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 집에서 제 나이 때문에 반대하는 것에 대하여

제가 자존심이 상해서 헤어지자고 한 것으로

알고들 계십니다.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딸이

별 볼일 없는 놈에게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반대당해 헤어지게 된 것에 대하여...

우리 부모님 속이 얼마나 상하셨을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남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아내에게 이혼하자고 말했어?”


오늘은 아이와 놀아주느라 말을 하지 못했다.

도저히 사랑하는 아이와 정을 떼기가 어려워서

이혼하자는 말을 하기가 힘들다.”


고 했습니다.

 

복수..

제 뜻대로 쉽게 되지는 않는 거더군요.

가 나서 그에게 퍼부으며 또 한바탕을

울고불고 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몹쓸 짓을 했냐?

왜 하필 나냐?

난 아무 잘못 없이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남에게 나쁜 짓 안하고 살아왔는데 왜 그랬냐!!”

목놓아 울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알았다.

아이과 정을 떼기가 어렵기는 하겠지만

너를 보고 이혼을 진행하겠다.” 하더군요.

 

그리고 그 날 저녁..

그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이혼을 이야기했다.

아내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3일내로 결정해서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이길,

그래도 아내가 도저히 이혼은 못하겠다하고

도장찍어주지 않으면 나도 어쩔 수 없는거다.” 

합디다.


그럼 그렇지..

 

그럼 내 이야기를 해라!!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그 말은 안 된다너를 끌어들일 수 없다.

아내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려서 상처 줄 수 없다.”

 

그래요..

그 남자가 자기 아내에게

이혼하겠다는 말 따위 하지 않았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말을 할 사람이었으면 벌써 했겠지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복수란 것이 별로 없더군요..

전 진실을 안 순간부터

지금까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못넘기고

일을 하다가도 가 치밀고 

울컥 눈물이 나옵니다.

 

아무것도 모르시는 부모님이 속상해 하실까봐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실은 어이없고 원통하고 비통해서

죽고만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 부인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사실을 알리고

그 집안을 풍비박산 나게 하고 싶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사는 그 부인와 3살짜리 아이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내키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우리 가족이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두렵고

제 직장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시면 저의 어머니는 

충격으로 돌아가실지도 모릅니다.

보수적인 제 직장에 이런 추문이 나면

저는 도저히 얼굴 들고 직장을 다닐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억울하고 가 나는데도 

어디에 말할 곳이 없습니다.

 


그냥 참고 열심히 살면 잊혀질 수 있을까요?

너무 큰 마음의 병을 얻어 죽고 싶을 뿐입니다.

 



형제자매님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글을 다 쓰고 나니 

그래도 속이 조금은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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