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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연애담] 사내뻘짓미수사건 수습포션공모

2011.04.7 17:55


뭐 그냥...

위로나 해주세요...

나는.. 드릴 말씀이....

에효..밸로..없슴묘...

제보형제님께서 꽤 오래 기다리신 사연이라 마니 미안할뿐이오..

ㅜㅜ



아오 근데 난 회사사람들이랑 지긋지긋할텐데 또 모여 노는건 진짜 신기한 거 같어..ㅎㅎ








고고.





이런 이야기도 될려나..

살포시 걱정됩니다..
 

작년 4/4분기쯤에 울팀 여직원과 친해서인지,

우리 팀으로 자주 놀러와,

숙면울 방해해대는 발랄한 여직원이 있었더랬어요..
 

더 솔직히 말하면, 그 여직원님이 저희팀을 들러주실때면, .

가슴이 유난히 눈에 띄었던 가을동화 혜교님이 떠올라

업무에 집중하는 것에 자꾸
애로.. (에로..?) 애로..가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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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님>



 
근데 저희 팀에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흐흐.

여직원이 한명뿐인지라,

회식때마다 혼자오기 뭐하다며

혜교님을 팀 그녀를 불러들였고,






그녀.

새침할 것만 같았던 겉보기와는 달리

술도 잘 먹고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말도 잘 통하고, 점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저나 송닮옆그녀 모두 3~4년 된 애인이 있었더랬습니다.

뭐 가끔 술먹구 '우리 사랑하는 사이에요~~'라고

직원들앞에서 장난도 치는 사이가 되긴 했지만 말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장난이었던거죠.







그때까지는....





 


그 후 작년 연말.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돌솔이 되어,

오랜만의 자유를 즐기며 술만 먹고 다녔습니다..


주로 또래 동료들과 어울리며 음주를 즐겼고,

"송닮옆" 그녀
도 자주 함께 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역시,

송닮옆 그녀와 우리팀 직원들과 한잔하고 있는데,

울팀 여직원이 술먹다말고,

갑자기!!! 그 분이 어떠냐며!!

(아니, 지금 같이 옆에 술먹구 있는데!!)






송닮옆 그녀는 곧 남친과 헤어질테니,

한번 만나보라는겁니다..;;


(아마도 여직원들만의 모종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생각해본다..

지금은 답할 수 없다
라고 피했으나,





같이 술먹던 일행들의 부추김과

남들 안볼 때 테이블밑 제 손을 향해 뻗어오는 그녀의 작고 하얀손
으로 인해,

점점 제마음도 부풀었으나.







어부어부어부

도리도리







일단은 이성을 찾고 그분을 아래와 같이 타일렀습니다.




- 아래-
 

당신 지금은 그러면 안된다.

어찌되었든 애인은 어쩔거냐..

만약 나 역시 당신이 좋다 해도 지금은 이러는건 현재 애인한테 예의가 아니다..

서로 사랑한 사이였는데 헤어짐의 이유가 다른 이성이라는 건..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 요로케 열심히 타일렀고,

송닮옆 그녀.

알았다고 합디다..
(제손을 조물조물 계속 잡아주시며..;;)








그러고 그후에도 몇번 아무렇지 않게 술을 평소처럼 먹었어요..
 

근데 저라는 사람의 마음이..

자꾸 그 친구한테 눈길이 가고 괜찮게 보이는 겁니다..







쩝.





 

그러던 얼마전..

술을 많이 먹구 다 헤어졌고 둘만 남았는데,

한잔 더하자하여 맥주를 한잔씩 더 했고,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었지요..





어랏.
 

근데.. 집에 혼자 있다고 늦었으니 자고 가랍니다..








'아... 그래도, 이건 아니야!!'




'정말 이러는 건 아니야!!'



'이러는건 아닌거...같애....'




이건 아닌거...지? ㅜㅜ!!'







뭐, 저도 모르게 따라 들어갔고,

그녀는 거실에 잠자리 깔아주시더니만,

바로 쓰러지십니다..(제쪽으로..)




저는 혹시 그녀가 바닥에 쓰러져 다치기라도 할까봐.

(-_-)





얼른!! 제 몸으로 받아드렸고,


술기운에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그만 키스를.....







그 분도 잘 받아주시었고..

All 착의 상태로 약간의 스킨쉽을 나누다..

결국 그냥 잤어요..





완전 어설프게..



 


ㅠㅠ








 
새벽 일찍 일어나 그 집을 나와,

제집으로 돌아가 출근 준비를 하고 회사가는 길에..

어찌해야 될지 모르는 그 부크럽
혼란스런 상황에. 






그녀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없던일로 하자"
고 합니다..

다행히도 그 후 저의 외근이 잦아져,

아직 회사에서 마주치진 않았지만.. 어찌해야 될까요..?

쿨하신 그녀가 부러운건 왜일까요...?

걍 철판깔고 모른척해야 합니까??


어뜨케야 함미꽈~~~~?







ㅜㅜ









낯가림 심한 니베아 립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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