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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연애담] 아빠같기도 친구같기도 연인같기도(1)

2013.12.3 16:15

 

당신만 힘든 것이 아니라고!!!

수욜과 일욜은 감친밥 데이

하고 싶습니다. ;ㅁ;

[회람][모집] 감자의 친구들은 밥벌이를 하지

 

홀리겠슈 언니 안녕하세요! 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여길 안 지 얼마 안 되어 수많은 새벽을 역주행으로 보낸 22살 꼬꼬마에요. (여기선 제가 꼬꼬마 소리를 듣는군요 기뻐라..) 마치 제가 청소년들의 연애담을 보는 마냥 철없어 보일까봐 걱정이 되지만 제가 제보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그마치 20+20의 어른이 연관된 이야기이기도 하고 너무 철없는 이야기는 아닐 거라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보내 봅니다. 저의 사연도 게재되어서 저 역시 치유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 동안 너무 힘이 들고 사실은 아직도

쭈구리마냥 후유증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덧 2년이 지나가고 있기에

그나마 나아진 게 이 모양이에요.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입니다.

 

한번쯤은 털어내고 싶었어요.

다음주 시험 공부는 살포시 잊고 글을 시작할게요!

 

제 이야기는 중학교 3학년에서 시작합니다.

조용한 시골 학교에 담임으로 새 선생님이 오셨어요.

 

그 때 당시 부끄러운 사춘기였던 저는

모태 당당하고 까탈스러운 성격 탓에

문제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선생님과 싸우기.

새로운 담임과도 곧 싸움이 시작되었죠.

 

하지만 저는 동시에

애정을 갈구하는 조금 안쓰런 아이이기도 했어요.

뻔질나게 부딪히며 저희는 어느새

애증의 사제 관계가 되었습니다.

 

서로 막말에 상처도 받고

가끔은 속마음을 비치면서 친해지고..

 

그때 저는 고입을 준비해야 하는 학년이었고

선생님이 집 근처 도서관에 데려다 주기도 하고

친구들 몇몇이서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면

집까지 데려다 주시고 나름대로 추억이 많았답니다.

 

졸업 직전 발렌타인 데이에

몰래 초콜릿을 드리면서

제가 좋아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해드렸어요.

 

거의 다 경험이 있으셔서 알겠지만

그때 제가 선생님을 좋아한 것은

이성 간의 감정은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은 마흔 가까운 나이

아내와 아이들과 알콩달콩 하셨을 때 이니까요.

 

가족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가정적인 모습에 더 좋아지고 그랬습니다.

친구들이랑 다같이 댁에 놀러간 적도 있고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저의 학교생활은

선생님들과의 마찰에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힘들 때면 저는 항상 그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징징대고 고민 상담을 하고 그랬지요.

함께 해결책을 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제가 혼자 결정을 잘 못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선생님은 무척 든든했어요.

같은 선생님으로서 상대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셨구요..

 

중간에 고등학교의 선생님을 매우 사모하기도 하고,

그 중3 담임샘과는 연락이 뜸해질 때도 많았지만,

그런 사소한 걸 넘어서

그냥 선생님은 저에게 하나 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제가 기댈 수 있는 존재.

 

부모님과는 마음을 털어놓지도 않고,

친구들은 지나치게 심각한 저의 이야기를 하기가

조금 어려울 때가 있었거든요.

 

저의 고등학교 생활 3년 내내

만나지는 못했지만 전화상으로라도

그는 충분히 저에게 하나뿐인 위안이 되어주었습니다.

 

, 가끔 절 보러 오신다, 밥을 사준다 해놓고

연락을 깨서 잠시 빡쳤던 일은 있지만요.

 

중간에 어쩌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화해보니, 설거지를 하고 있 길래,

왜 설거지를 하느냐 물어보니

아내가 잠시 외국으로 연수를 갔다.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요.

 

수능이 끝난 후 바로 연락을 했고

자연스레 전화로 입시 상담ㅋㅋ이 시작됐어요.

 

당시 저는 죽어도 ㅇㅇ대!!! 를 외치며 공부했건만

성적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이 진학 문제는 급한 일이니

기차를 타고 자신이 있는 지역에 오라고 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저는 ?’ 했지만

오랜만에 선생님 보는구나.’ 하면서

아빠한테 허락을 맡으려고 했는데..

 

아빠가 외간(!) 남자 선생님이라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거에요.

당시 정말로 철없던 저는 아빠를 보고

쓸데 없는 의심병이라 욕하며 떼를 썼고,

결국 선생님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선생님의 집은..

전보다 훨씬 안 좋아졌고

아이들만 있고 아내 분은 안 계셨어요.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선생님이

“너 나 이혼한 줄 몰랐니?”

라고 하셨습니다.

 

전 당연히 몰랐지요.

 

저희 동창들이 모두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몇몇은 이미 집에 놀러 와서 안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아내 분의 연수 얘기가 생각나 물어보니

둘러댄 거였답니다.

세상 물정 따위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이상하게도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아주 가정적이고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던 선생님이 이혼이라니..

이유 없이 막 멍하고 슬프더라구요..

 

아직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 날은 별 상담도 없이

선생님 집에서 띵가띵가약간의 수다를 떨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저는 원하던 곳보다 못한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입학 전 오티부터 술을 강제로 퍼마셨습니다.

청소년 시절 일탈을 할 때도

술 담배를 무척 싫어해 시늉만 냈었는데

오티 첫날 제 주량도 모른 채 처음으로 진탕 마시고

저는 지방민이었기에 임시 거처였던 학교 근처 친척집에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기억이 안 나는데

저인가 선생님인가가 문자를 보냈고

선생님이 전화를 했어요.

곧 제가 취한 걸 알고

길잃은 저에게 코치를 해 주었습니다.

 

지하철 타고, 버스로 환승했는데

버스 의자에 널부러져 있다가 정류장을 놓쳤습니다.

매우 야심한 시각이었고

선생님은 택시를 타라 지시했고

여차 저차 완전히 취한 상태였지만

가까스로 친척집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약 2시간 동안

선생님은 저의 전화를 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음날 대화내용은 다 기억이 나더라구요.

 

평소 과묵했던 선생님이 제가 술이 깨도록

이것저것 쓸데 없는 말을 하는 것이 기억났습니다.

다른 모습에 감동이었지요.

뜬금없이 이런 말도 했어요.

 

“넌 내가 좋냐?”

 

“네!!! ^^”

 

“휴.. 곧 대학교 들어가면 아마 바로 잊어버리게 될 거야.

다들 그러더라.”

 

저의 애정을 의심 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던 저는

 

“아니에요!!!!! 아니라구요오!!!!!!!!

전 변하지 않을거에요!!!!!!!!!”

외쳤습니다.

 

 

사실이었어요.

대학교 들어가서도 뭔가 접촉한 남자는 몇몇 있었지만

제가 눈이 높아서인지 다 별로였고, ㅜㅜ

 

좀 마음이 간다 싶으면 실망스러운 짓을 하더군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그 때 저는 스무 살 아주 순진무구

답없는.. 아이였습니다. ㅋㅋㅋ

정말 드라마 같은 아름다운 연애를 꿈꾸고 있었어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쨌든 그 날 저는 선생님의 자상한 모습에 감동했고,

다음날 선생님은

너 취해서 길바닥에서 얼어 죽을까 봐

잠도 못 잤다.” 며 폭풍 잔소리를 시전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첫 대학생활. 1학년 1학기

잘 지내다가 뜬금없이 경미한 우울증에 걸려

전처럼 선생님에게 전화로 징징대고,

선생님이 달래주고,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여기에 학점까지 똥하여

저는 계속 마음에 걸려 있던

ㅇㅇ대학에 대한 열망을 꺼내

휴학을 하고 반수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이후 저는 공부하러 지방으로 내려가왔고

내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저는 오랜만에 선생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놀러 오라고 하셨거든요.

집 근처에 절도 있다

집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에 절로 등산도 다녀오자 하셨어요.

 

지금 보니 이혼남 집에 놀러 가 자고 오는 것

참 이상한 일처럼 보이네요.

 

감친연을 읽다 보니까

간혹 어떻게 그걸 모르냐?하시는 타박도 있던데..

정말 이상한 일인 줄 몰랐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도 여럿이

혹은 혼자 놀러 가는 친구들이 많았으니까요.

정말로 순진했나 봐요.. ㅋㅋㅋ

 

드디어 선생님을 보러가는 그 날이 왔습니다.

 

선생님은 염색도 하고 원피스도 입고

나름 여대생 스러워진 제 모습에 많이 놀라 하셨어요.

 

그럭저럭 밥 먹고,

그 집에서 또 빈둥거리는데

제가 졸리다고 하니까 자라고 하셨습니다.

 

왠지 남의 집에서 자는 건 아닌 것 같아

아니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빈 방에 이불을 깔아주고 여기서 자라고 말했고,

술 한 잔 하자며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피곤해서 그런지

제가 반 병만에 살짝 취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데 선생님은 저를 살짝 보더니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 제일 귀엽다.

너 술 취하면 진짜 귀엽구나.”

를 연발하며 맥주를 한 잔 더 하자했고,

저희는 맥주를 사서 집 식탁에 앉았어요.

 

저를 옆 자리에 앉혔습니다.

여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저는 그저 헤롱거리면서 맥주를 홀짝홀짝 마셨고

무슨 쓸데 없는 얘기를 계속 했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옆에 앉은 선생님이 제 다리 위로 다리를 포개왔고, 

술에 취해 말을 안 듣는 저의 머리는

미친 듯 헤드뱅잉을 하고 있다가

결국 선생님 가슴팍에 머리를 쾅! 박았습니다.

 

선생님에게 안긴 자세가 됐어요.

 

선생님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하.. 넌 내가 왜 좋니..?”

 

이 한마디에 분위기가 엄청나게 이상해졌고 

취중에도 그 순간이 너무나 영화 같고 심장이 뛰었어요.

 

뭔가 단순히 에로스적인 사랑은 아닌데.

선생님은 나한테

아빠 같기도 친구 같기도 연인 같기도 한

복합적인 애정의 대상인데

 

저도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로맨틱한 건 거기까지.

정말 거기까지였으면 좋았을 것을.

 

선생님은 저를 그대로 들어올려서 씻으라며 화장실로 데려갔고

다행히 저는 싫다고 몸부림쳐서 내려와서

자려고 그 빈 방에 누웠어요.

술에 취해 어지러워서 기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으로 선생님이 들어왔어요.

 

저는 그 때 연애는 해봤어도 뽀뽀도 안 해봤을 때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이 키스를 시도하는 거에요.

진짜 드라마에서만 본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하나

다가오는 얼굴을 어찌해야 하나

막 너무 당황+싫었고, 그래서 피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선생님은 제 옷을 올리고 가슴을 만지려고 했지요.

정말로 아무 경험이 없던 저는 그냥 멘붕 그 자체였지요.

 

술이 깨서 밀쳐냈습니다.

 

그러니 안고만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그러자고 한 뒤 육천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선생님이 잠들었을 쯤에 품에서 빠져 나와

다시 구천만가지 생각을 했어요.

 

그 때 드는 생각은 수치심 같은 건 아니었어요.

 

난 이제 어떡해야 하나.?

난 이런 행동을 용납할 수 없는 아이이므로

이제 우린 다시 볼 수 없겠구나.”  

 

슬펐습니다.

 

그러다 저는 합리화에 이르지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너무 어렸고 또 아무도 없었던 저에게

선생님과의 끝은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새벽녘쯤 선생님을 깨워

아이들 자고 있는 옆 방으로 보내고

저도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식탁에서 다같이 아침을 먹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잠자코 있었는데

선생님이 먼저 얘기를 꺼냈어요.

 

“어제 내가 실수했지?”

 

“네.”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고... 다시 이야길 했습니다.

 

저는 새벽에 생각한 대로

한 번의 실수는 봐주겠다 쿨하게 넘어가겠다

작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선생님의 말은 또 저를 멘붕에 빠뜨렸어요.

 

“사실 어제 일 실수 아니었다.

너도 알고 있지 않았느냐, 우리 사이..

 

사실.. 저도 뭐라 대답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너도 어느 정도 생각 있었던 거 아니냐?’

라고 할까봐 두려웠어요.

물론 사제 관계임에도 미묘한 감정은 있었습니다.

 

 

나이, 그리고 우리의 관계,

이런 것들이 이성 관계를 애초에 염두에 두지 못했고,

섹스 경험이 없어 그런건 생각조차 안 해 봤구요.

뭐라고 말하기가 힘드네요.

 

선생님은 같이 누워 있자고 말했고,

그리곤 안고만 있자고 했고,

그리고.. 제가 도저히 그건 못 하겠다고 거부해서

가슴 이상은 진도를 나가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몇 시간을 보내고 저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기차역에서 선생님은 말했어요.

“미안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은 없게 하겠다.”

 

저는 집에 와서도 멍했고

수만 가지 생각이 들었고 답답해서 전화해 말했습니다.

 

“제가 이상한 거에요?

선생님이 이상한 거에요?

정말 모르겠어요.

 

“내가 이상한 거다.

당분간 정리될 때까지는 연락하지 말자.

번호 바꿀 거다.”

 

저 역시 혼란스러워 어떤 연락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하니 있다 공부를 하다 그랬지요.

 

저는 정말 결핍된 인간인지라

작은 위로에도 쉽게 감동받아 버리는 아이였습니다.

선생님을 떨쳐버리지 못했어요.

 

이미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저는

각인 받은 거위 새끼 마냥

힘들어 하며 선생님을 보고 싶어 할 뿐이었어요.

 

나쁜 사람이 아니길 바랐고 아니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 일이 있던 것이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의 7,

그리고 9월이 되어 반수때문에 수능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어졌습니다.

 

선생님 학교로 제가 전화를 해서 연락을 했어요.

그럼 간단히 점심만 먹자고 해서

알겠다 하고 그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는데 소주를 시켜서 같이 마셨습니다.

반 병쯤 마시고 저는 약간 어지러워졌어요.

 

그리고 식당을 나와 선생님의 차를 탔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있는데

어디론가 계속 달리는 거에요.

 

잠자코 있었고 도착한 곳은 변두리의 모텔이었습니다.

“여긴 왜 왔어요?”

 

“그냥 같이 있고 싶어서..

 

저 말도 액면 그대로 들었어요.

 

'아.. 같이 있자는 말이구나.'

 

그리고 그곳에 도착해서는

정말 엄청난 회유와 사탕 발림으로

제 옷을 벗게 하였죠.

 

저도 응한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죠...?

저는 어쨌든 성인이었고,

동의한 건 제 판단이었으니까요.

 

분명한 건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그 애원하는 말투

실망하려는 태도가 마음을 약하게 했어요.

 

하지만 삽입은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워낙 겁이 많고 또 임신이 무서워서요.

밤이 되어서야 그 곳에서 나와 집으로 왔습니다.

 

수능 칠 때까지는 만나지 말자는 말을 하셨고,

그 후로도 제가 계속 연락은 하며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집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

집에서 공부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자

저를 집으로 불렀습니다.

 

선생님 집 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거든요.

 

저는 아빠를 속이고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전에 묵었던 선생님네 집 그 방에서 살기 시작했어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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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예정이었던 이번주 감친밥은 목요일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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