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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소개팅] 숭남숭녀 in 파라다이스옆

2011.09.13 22:35

안녕하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이며 농약을 물처럼 흡수하고 있는

스물열두살 처자입니다. -_-V

 

얼마전 숭남숭녀 글을 보고 제 기억에서 지웠던 일이...

뒷통수를 후려 갈기듯 번뜩!!

떠오른 숭한 일이 기억이 나서.. 이렇게 제보합니다.


 

그리고!!!

너 이 숭남, 숭녀...

이 글 보면!!
사죄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라!!!! 버럭!!

 

 
 

바야흐로 2005....

전 이십대 중반의 평범한 직딩이였고...

일본유학을 꿈꾸며 일본어 스터디를 하러 다녔었어요..

 

거기서 우연히 알게 된

저보다 5살 많은 언니.....

 

 

개뿔...

 

 

 

숭녀를 알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숭녀가 저에게 소개팅을 해주겠고 합니다.

 
 

외롭고 외롭던 저로써는

"오호~!!" 라는 짧은 비명과 함께 "~~!!!"을 외쳤고..

 


어느 주말...

숭녀가 저와 함께 소개팅 자리에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숭녀가 소개해 준 숭남

저와 동갑에 모 자동차에서 몸 담고 있는

꽤 괜찮은 사람이였지요...

 

 

암튼.. 숭남인상도 좋고, 성격도 좋고..

또한 이분도 일본어를 공부해서 관심분야가 쫌 비슷했어요..

 
 

그렇게 셋이서 소개팅(?)을 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저를 버스 정류장까지

주선자 숭녀숭남이가 함께 배웅을 해줍니다...

 
 
 

숭녀..

중간에 왜 안갔을까요.... ㅠㅠ

 

 

그렇게 소개팅을 마치고,

다음날부터 그 숭남에게서 연락이 자주 옵니다..

 
 

전화도 하고..

문자도 오고....


"너 맘에 든다~!" 이 느낌이었다구요... ㅠㅠ

 
 

 

그러던 어느날..

숭남부산으로 발령을 받게 되고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공휴일과 주말이 낑겨서 짧은 연휴가 생기게 되었는데,

숭녀가 저보고 같이

숭남이가 일하고 있던 부산가서 놀자고 합니다...

 
 

본인이 KTX 열차 예약 할테니까  

나중에 저보고 그 돈을 달라고 했고,

저도 그러마 하여...

그렇게 숭녀와 전 부산으로 가게 됩니다...

 
 

부산역에 도착했을 때,

숭남이 차를 가지고 배웅을 나와있었고..

그 차를 타려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그 때부터.. 저의 재가동을 시작합니다...

 


 

숭녀가 조수석에 타는 거지요..;;;;


 

"읭???? 소개팅은 나와 저 사람이 한거면...

내가 조수석에 타야하는 거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 쿨하게... 뒷자리에 탔습니다.;;;;

 
 

그렇게.. 부산 광안리를 바라보며

셋이 회를 쳐묵쳐묵 하고 나니..

어느덧 시간은 밤 11시가 넘어가게 되고...

 
 

셋이서 가까운 찜질방에서 잘까??

고민을 하던 중...


숭남이 가까운 호텔에서 묵자고 하여,

파라다이스 호텔...





옆에 있는 저렴한 호텔에 들어가게 되지요
..

 
 

.. 그렇습니다..

숭남, 숭녀, .....

트리블 숙박입니다...

 

_;;;

 

 

쨌든..

그렇게 숙소로 들어가고..

때마침 제가..

한달에 한번 걸리는 마법에 걸려...

컨디션이 난조였습죠..;;;

 
 

맥주 한캔씩 마시고...

자리를 폅니다..

 
 

근데 이 숭녀...

저와 숭남 사이에 자겠답니다...



... 그렇죠..

가운데 낑겨 자겠다는....

 

 

컨디션 난조인 전.. 맘대로 하라 하고.. 잠이 듭니다....

(참고로 전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못자요..;;;)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옆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

 
 

이거슨!!!!



숭녀의 신음소리
;;;

 
 

??

그렇습니다..

 

이것들.. 제 옆에서.. 팟팟!!!!!!

을 하고 있는 겁니다!!!
 
 

현재.. 서로의 몸을 훑는 or 핥는 애무-_- 단계....

 


alt


 



... 코가 막히고 기가 막히고..

어이가 뺨을 후려 갈기고 갑디다.....

 

 

... 깜깜한 방에 아무것도 보이진 않지만...

대충 감으로 위치를 잡고,

그것들 옆에 (숨죽이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왜냐.

숭녀가 오르가자미를 잡을 무렵까지

기다리고 있던 것이지요.. 후후후


-_-V

 
 

그렇게 앉아 있길 잠깐...

숭녀가 곧 절정에 오르는 찰나...

 
 

.. 일어나 창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곤 그렇게 커텐을 !! 걷어 제꼈습죠...

-_-v

 

 

이것들.. 상황파악이 안되는지, 그래도 이불은 뒤집어쓰고

계속 하더군요....


크크크
..

 

 


"이런 발정난 개만도 못한 놈년들아!!"

저는 소리치며, 방안의 모든 불을 한방에 다 켰습니다.

-_-v 


 

시간을 보니 새벽 4시쯤이였습니다.

 
 

숭녀가 잽싸게 옷을 추스립니다. 

진심 흉하더군요...



숭남은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구요
..

 
 

숭녀는 자꾸 제 팔목을 잡으면서

"아니야... 니가 잘못 본거야..

우리 아무것도 안했어.."




이 질할...
 




그래서
.. 숭녀를 힘~~~~.

정말 있는 힘~~.

밀어 던졌고.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걸 보고...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더러운 것들이랑 대화 하기 싫거든???

잘못했으면 그냥 닥치고 잘못했다고 무릎꿇고 빌어... "

 

끝까지 이 숭녀...

제가 잘못 본거랍니다..

 

 

... 어이상실..

 

 

제가 가방 메고 현관문을 나가려는 순간,

또 팔목을 잡아 매달리길래...

뿌리치면서..

 

".. 이제 훼방꾼은 꺼져 줄테니..

맘껏 즐겨~! 

얼마나 불편했겠어??

옷도 제대로 못 벗고...

이불까지 뒤집어 쓰고 하느라...

실컷해라... 이 쓰레기들아!!"

 
 

문 닫고 나가서 택시를 잡아타고

부산역으로 달려 첫 차를 타고 서울로 오게 되지요...

 

 

그렇게 끗

 

 

 

 

 

이면.. 좋겠지만.

 

 

그 연휴가 끝난 후 숭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받아봅니다..

 

 

KTX 비용을 달랍니다..

왕복으로 내꺼까지 결제 했다며....

왕복비용을 달랍니다.

또 한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정말.. 전 평생 살며

사람한테 직접적으로 그렇게 쌍욕을 해본 것이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습니다.

 
 

"뭘 달라고??

이런 개념따위 물말아 먹은 X같으니라고!!

나 나가고 실컷 즐겼냐???

니들은 그게 한두번도 아니였던거지...

촉이 이상하다 했어...

처음부터...

정말...

제 정신 아닌 것들이랑은 상종하기 싫으니까.. 꺼질래???

넌 우리 스터디에 나올 생각 하지도 마..

이 그지발싸개같은 삐리리야!!!!!!!" 하고 끊었고..

 

그렇게 그 숭녀는 저희 스터디에서 완전 매장이 되었습죠...

 
 

지금도 아쉬운건..

숭남에게 한 소리 못하고 온게 아쉬울 뿐입니다요...



;;;;

 
 

하아.. 완전 기억 속에서 지운 거였는데...

숭남숭녀 글에 정말...

번뜩 생각나서 제보합니다.. 에이씡...




alt




 

9월 9일 오후 11 22분에 신청입금요란 이름으로 입금하신 분을 찾습니다

안나타나시면, 당일 명찰에 신청입금요라고 달아드릴꺼임. 


추가모집 신청 후 입금까지 순조롭게 마치신 분들에게
오늘 정오에 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혹시 메세지를 받지못하신 분은 비밀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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