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한소개팅][황망한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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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소개팅][짧] 소개팅남은 까똑중

2011.12.23 17:25

홀 언니!!  

근데 제가 보낸 내용은 뭐 연애담도 소개팅담도 아니어서, 싣기가 애매할 거 같기는 해용...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딴 사연에 낑겨서라도 좀 물어보고 싶은 내용이기도해요..

대부분 순수하고 괜찮을 수도 있던 분들이었으나...

아래에 말씀드릴 행동들로..

이분 혹시 사귀면 스토커 되는 거 아냐?” 라는 무서운 생각이 이미 든 상태에서

만나게 되어서 잘안된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나름 이런 상황에 대해 다른 형제자매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잘못생각 하는건지 궁금해서 보내 봅니다.

의견들이 좀 궁금해서요... ㅎㅎㅎ

 

별 것도 아닌 걸로 말이 길어져서 죄송해요.

저도 많은 목에 걸린 사연들이 있지만,

얽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차마 보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도로 보답할 뿐입니다.

 
 

나이 서른.

요 근래 소개팅 포텐이 터진 처자인데요...

. 제가 궁금한 것은... 요새 폭풍 소개팅을 한 결과....

소수(라고하기엔 적지않)긴 하지만...

제가 소개 받기로 했던 남자분들은

(동선에 여자가 거의 없고,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는...)

만나기도 전에 "미친 듯이 까똑질"을 하기 시작하시더라구요..

 

밥 먹었냐,

오늘은 뭐하냐,

들어갔냐,

운동은 했냐,

친구들이랑 뭐했냐질문류....

 

본인은...

뭘 먹었다,

지금 퇴근한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피곤하다 류의 상태 업데이트 보고류..


하나도 재밌지 않은 유머까똑은 뽀나쓰
..

 

차라리 만난 후에 이러신다면,

마음에 들면 답을 성의껏 하면 되고,

마음에 안 들면... 나름의 규칙을 따르면 되는데,

 

소개팅을 하기 전에 이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나는 이 사람을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안다고 해야할까요? ㅠㅠ

 

안다고도 모른다고도 할 수 없는 이 미지의 인간에게...

어디까지 반응을 보여야 하는 건지 난감하기도 하고,

종종 과한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안 좋기도 해요.

그렇다고 나름 잘해보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쌩하니, "이러지 마셈." 할 수도 없는 거고...

속으로 "해지마 해지마 해지마 이런 거 해지마...."를 백번 정도 외치는 요즘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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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요.

만나기도 전에 친해져 버렸다가,

만나고 나서 완전 별로이면 어찌 처신해야 할까요?

 

1.     저렇게 뻔질했던 그의 까똑질이 만남 후에 급끊김..

2.     만나고 보니 완전 내 스타일이 아닌데 까똑질은 여전해 곤란.

 

둘 중 어떤 경우라도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모르는 사람에게 제 일상을 시시콜콜하게 얘기하는 것도 달갑지 않아요..

안하고 싶어도 자꾸 자기이야기를 하면서 물어오면

쌩하게 입을 다물기도 있기도 그렇고..

저한테는 참 애매한 상황이에요.

그저 난감하다구요.;;;

 

??? 도대체 왜?????

마음에 들지 안 들지도 모를 미지의 여성에게

이렇게 공을 들이는 건가용... ㅠㅠ

(설마 주선자가 나를 과도하게 칭찬한 걸까요.. ㅠㅠ)

 
 

소개팅 전에 연락은 두어번 정도가 젤 적당하지 않나요???

으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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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눈치가 있어야지.]
[관련기사 : http://goo.gl/wVE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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