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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연애담] 폐허만 남은-후기

2012.02.13 16:40


안녕하세요.

약 반년쯤 전에 사연을 보내고 크게 위로를 받았던 한 사람입니다.

※ 꼭 읽어보셔야 이번 사연을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괴로웠던 마음을 견딜 수 없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썼던 글에,

예상치 못한 많은 위로와 격려를 주셔서 너무나 큰 힘을 받았었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뒤늦게나마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직까지 한구석에 작은 응어리로 남아있는 그 일..

그 뒤에서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말씀 드리고 완전히 이 상황을 털어내려고 합니다.

얼마되지 않는 저의 인생에서 가장 괴롭고 어두웠던 경험입니다.

 

전 그 뒤로도 한동안 넋이 나간 상태로 지냈어요.

매일 이어지는 불면증을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밤이면

위로라도 받을 생각으로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어지는 그와의 대화는 어김없이 상처뿐이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밀려드는 죄책감과 외로움.

낮에는 다시 멀쩡하게 웃으면서 생활해야 하는 이중생활.

 

벗어나야지!!’ 하면서 미친듯 밤새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해도

일정한 주기를 타고 어김없이 몰려드는 슬픔에 번번히 무너졌습니다.

괜찮아졌다가 허물어질 때마다 점점 절망감이 심해지더라고요.

 

안될 걸 알면서도 이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해서 위로받으려는 마음.

혹은 과거로 되돌리려는 부질 없는 마음,

그리고 반복해서 무너지는 믿음.. 분노와 실망..


저 스스로도 이건 아니다.’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러는 절 어찌할 수 없어서 더 괴로웠어요.

 

그는 제가 전화하면 반복재생기처럼

할 말이 없다.”, “나도 힘들다.”만 반복할 뿐이었고,

더 깊은 얘기를 하려고 하지 않아서 진전이 없었습니다.

 

저는 을 꾸었습니다.

이 사람을 죽이려다가 차마 못하고 제가 죽는 ,

하얀 병원 침대에 묶인 상태로 다리를 벌리고 피를 흘리면서 누워있는 ,

몸 속의 아이가 저에게 악을 쓰며 피범벅의 덩어리로 녹아내리는 .

덕분에 새벽에 겨우겨우 잠들어도,

땀 범벅이 되어 깨는 것이 어느덧 일상이 되었어요.

제가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엄마에게 이런저런 사정을 모두 말했습니다.

당연히 충격을 받으셨지요.

하지만 제가 스스로 너무 지쳐있어서 뭐라 위로해드릴 수 없었어요.

엄마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저 사람이랑 통화라도 해서 저쪽 입장도 들어봐야겠다고 하셨지만,

그가 회피하는 태도로 말할 게 뻔해,

좋은 말이 오갈 것 같지 않아 번호는 알려드리지 않았어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이 사람에게는

"엄마가 통화하고 싶어하신다.

혹시 통화하게 되면 빈말이라도 날 책임진다고 해줄 수 있느냐.

네가 그렇게 말해도, 엄마에게 내가 싫다고 할 것이다.

애초에 네가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따뜻하게 위로하고

책임지려는 태도를 조금만 보였으면

이렇게까지 수렁에 빠진 느낌이 들지 않았을거다.

네가 미안하다, 결혼하자고 했어도, 내가 오히려 싫다고 했을텐데..

넌 처음부터 끝까지 한발 뺀 태도를 유지했다.

그리고 너희 부모님 두분(인사갔을 때 받은 수모에 대한 사과, 현재상황에 대한 입장)에게도 어서 말씀드려라.

사과 받을 거 받고 모든 걸 털어내고 우리 사이도 끊고 싶다."라고 했어요.

 

 

그의 대답은..

이런 식으로 지내다 여자나이 서른이 넘으면 너만 손해이니,

지나간 일은 어서 잊고 보란 듯이 잘 살라.

그래야 나도 털어버릴 수 있다..

서른넘은 여자랑 피곤하게 누가 연애하겠냐.

남자는 와인이지만, 여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것도 모르냐?”

큰 일(중절)치르고 온 저에게 어째 살 좀 찐 것 같다?”라고 했던 사람이니,

어쩜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말이었겠네요.


넌 새침한게 매력이었는데,

계속 그 태도를 유지했으면 내가 매달렸을지도 모른다.

정 내가 좋으면, 다시 매력적이 되어서 날 꼬셔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예전에는 학교 같은 데서 예쁜 여자들을 보면 연락처도 물어보고 했었는데,

이제는 여자를 봐도 연애대상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을만큼 질리고 지쳤다.

얼마전엔 사무실 분이 새로운 여직원이랑 나를 엮어주려고 했으나,

다 귀찮기만 해서 거절했다.

요즘 괴로움에 잠을 설쳐 직장(교회)에서 피곤하다. 

맘고생해서 탈모가 오는 것 같다.

몸이 안좋아서 매일 하던 운동을 못해서 속상하다.”

자신도 힘들다고 늘어놓았어요.

 

 

전 그 남자의 부모님을 만나서 들어야 할 사과가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아버지 없이 자란 애들은 언제 본성이 나올지 모른다.

내가 정 안되면 여자애 찾아가서 머리채 휘어잡을 수도 있다.

자취하는 여자애들은 사생활이 문란하다.”

는 말을 그 남자를 통해 전해 오셨었지요.

(두분 역시 서울생활을 다 자취로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요..)

 

다 필요없고 부모님 두분 사과는 받아야 겠다 했습니다.

내가 책임지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저걸 안해주냐고 했더니,

그는 왜 돈이라도 줄 것 같아서?”라고 했지요.

 

부모님에게 말못하는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1. 혹시라도 부모님이 이 일로 저와 결혼하라고 할까봐.

2. 부모님이 혼전에 관계를 맺은 아들에게 실망할까봐.

3. 부모님이 결혼을 여전히 반대하거나

혹은 어떤 식으로도 잘못을 인정 안하는 태도를 보이면, 제가 더 실망할까봐.   

 

제가 저 말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자꾸 그렇게 회피할거냐.

내가 교회 앞에서 시위라도 해야 하는거냐?

진짜 그렇게까지 일을 신파스럽게 만들어야겠냐.

성인답게 제발 사과할거 하고 끝내자.” 라고 했더니,

 

죽든 말든 맘대로 해라..

더 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다. 도대체 왜 그러는거냐.

난 교회 가서 기도도 하고 좋은 말씀 들으면서 위안 받으니 괜찮던데,

넌 그러지 못해서 나한테 이러는 것 같아 안타깝다.

너도 교회를 다니면 마음이 편해질꺼다.”

라고 하기도 했지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했던 통화할마다,

처음엔 위로를 받고 싶었지만,

갈수록 내가 얼마나 사랑할 가치 없는 인간과 관계를 맺고 있었는가,

내 정신력과 인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내 지나간 시간들은 다 무엇인가,

인간의 무책임과 솔직함의 가학성은 얼마나 잔인한가..

그와의 통화는 자학의 일종일까.

끊임 없이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슨 선택형 기억상실증도 아니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나, 저에게 막말한 건 죄다 기억안난다고 하더군요.

 

전 이사람의 스펙이나 재산 따위는 관심도 없었고 정말 순수하게 사랑했는데,

상대방은 제 노력과 관계없는 조건들(아버지 일찍 돌아가심)까지

다 재고 따졌다고 생각하니 오만정이 떨어졌어요.

결혼 얘기 나왔을 때,

오빠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쓰시게 돈 받지 말자,

오빠 정 힘들면 단칸방 월세부터 시작해도 된다.”

말한 제 스스로가 우스워진 순간들이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이제 사는 의미가 없다고,

죽고 싶다고 하자, 집으로 찾아와서는

죽지 말아라. 결혼이라도 하겠다.

너 죽으면 나는 죄책감 때문에 어떻게 사냐..

네가 시키는거 뭐라도 하겠다.”고 해서 제가,

결혼이고 뭐고 싫다고, 너 때문에 죽는거 아니니 안심하라고 돌려보냈어요.

 

 

그 다음날 그에게 어제 얘기 한 거 기억나느냐.. 어디까지가 네 진심이냐?”고 물으니,

어제 한 얘기들은 하나도 기억 안난다.

죽는다고 하니까 그냥 나오는 대로 말한 것이다.

너에게 전화가 오면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당장 상황을 벗어나려고 아무 말이나 하게 된다.

자살도 죄악이다.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죽든 말든 네 맘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이 뒤로 삶의 의지 같은 것이 다 사라져 버려서,

이 사람한테 매달리고 싶지도 않고 제 자신도 싫어지더군요.

주변 사람들한테 우울한 모습 보이는 것도 민폐라,

지인들과의 연락 자체를 다 끊어버렸어요.

 

전화번호부나 메신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지워버리거나 차단하고,

업무상 해야 하는 인간관계만 이어나갔습니다.

이 사람에 대한 집착이나 분노의 감정도 사라지고,

깊은 무기력증과 허망함이 그 자리를 메웠어요.

 

뭔가 세상 일이 다 허무해지니,

퇴근하면 새벽에 찬바람이 부는 옥상난간에 걸터앉아서

그냥 뛰어내릴까 말까를 반복하기를 한 달을 넘게 한 것 같아요.

여기서 조금만 앞으로 숙이면 바로 끝인데.. 더 괴롭지 않을텐데..’

 

흐릿하게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더 이상 무섭지 않았고,

이제 다 끝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해졌어요.

지옥이든 뭐든 실제로 있다면,

그곳에 가는 것이 차라리 지금보다는 편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번 죽을 마음을 먹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두 실패했지만요. 

후유증으로 병원에 꽤 오래 입원해있었어야 했지요.

 

두번을 실패하고 나니,

죽는 것도 내 마음대로 안되니 죽었다 생각하고 모든 것을 끊고 살자.’ 싶었어요.

저희 엄마가 마음 아파하시는 것도 더 이상 볼 수가 없었고요.

중단했었던 상담도 다시 받고 스스로 생각하는 방향을 고치려고 하다보니

조금씩 안정에 가까워져 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흘러 크리스마스 즈음에 그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저를 위해서 매일 교회에서 기도해주고 있었다..

잘 지냈냐고 묻더군요...  

 

계속 만나자길래,

나 지금 이러이러해서 병원에 입원 중이다. 못 만난다.

혹시나 나 죽은 뒤에 우리 가족들이 너에게 난리칠까봐,

피해주기 싫어서 네 연락처도 다 지워버린지 오래다.

계속 무책임한 태도로 나올거면 나한테 연락하지 말아라.

이런 상황도 싫고, 난 더 이상 너한테 아무 기대 없다.

내가 죽더라도 너한테 연락갈 일 없으니 걱정하지 말아라..”고 했더니,

그땐 또 매우 놀라더라구요.

 

그리고는 네가 그렇게 원하면 부모님 사과 받아주겠다고 했어요.

....

제가 죽을 정도가 되어야 받을 수 있는 것이, 그 당연한 사과였군요..

 

두 가지를 바랬습니다.

 

1. 부모님 두분의 제대로 된 사과전화.

 (이미 얘기만 나와도 손이 떨릴 정도라 만나고 싶지도 않았어요).

2, 수술한 얘기는 반드시 할 것.

돈이고 뭐고 준다고 해도 필요 없고,

나도 너랑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했어요.

 

전에도 한번 제가 사과를 원한다는 말을

부모님에게 전해달라고 얘기 했을 때,

출장 가는 날 부모님한테 저 얘기를 하고, 며칠 집을 비우려고 한다.

고 해서 진짜 뭐 이런 무책임한 인간이 다 있나 싶어

뜨악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전체 이야기를 모두 하고,

부모님의 반응으로부터 도망가지 말고 모두 견디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그의 아버지와 통화를 했습니다.

3분도 안되는 통화시간동안.

그냥 과거는 잊고 힘내고 살아라.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라 생각해라.

또 좋은 날이 올테니 힘내라..” 만 반복하셨어요.

제가 왜 그렇게 절 반대하셨냐고 하자,

인연이 아니었다. 이제 그만 끊자.”.

사과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는 더 말해봤자 화만 날 것 같아서,

어머니는 감정적으로 좀 공감하실까 싶어서 통화하고 싶다고 하니,

어머니는 기도하러 교회 가셨다며 끊으셨지요.

(어머니는 방에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결국 제대로된 사과는 듣지 못했지만,

그의 무시와 회피의 근원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이런게 사과하는 태도냐..

도대체 미안하긴 한거냐..?”라고 했더니

자기 부모님이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아버지가 어머니 통화 할 필요 없다고 못하게 하셨다고 했어요.

결국 어머니 목소리는 한번도 못듣고 끝나네요.

 

그 사람이 자기 부모님에게 저희 이야기를 꺼냈을 때,

어머니는 관계 맺은 것 자체에 너무 충격 받으셔서 또 아무 말도 없으셨다 했고,

아버지는 난 반대한 적 없었는데?

그리고 이런 일이 처음이라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셨다고 했어요.

이 말을 전하면서 그 남자는,

아버지의 반응을 보고,

본인이 저에게 수술 얘기 처음 듣고 제게 했던 말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런 것도 유전인가 싶어서 소름끼쳤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소만 흘렸습니다..

 

부모님은 너 그럼 어떻게 할래?” 라고 물어보셨다했고,

그는 결혼이고 뭐고 싫다.. 혼자 있고 싶다.”고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그를 통해 늦게 듣게 된 반대사유는 그냥 이유 없이 싫으셨다.” 였어요.

처음 만났을 때 어머니가 헤어지라는 말 하려고 나오신건데,

막상 얼굴 보니 말 못하겠어서 그냥 아무 말 안하신 거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사과하면 됐지, 뭘 자꾸 더 통화하려고 하느냐.”,

어른이 말하면 그냥 고분고분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순종하고 적당히 좋게 좋게 넘어갈 줄 모른다.”고 하셨다는 말도 전해왔습니다.

교회 여자애들은 순종적인데 쟤는 도대체 왜 저러냐.”는 말도 전해왔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나니 뭐랄까.

그냥 이 집안 전체에 대한 깨달음이 !!!!!

 

도대체 이해하기 힘들었던,

지긋지긋한 마초성향과 더불어 불리할 때는

무책임으로 내빼는 이율배반적인 태도,

이 남자의 현실도피, 공감능력 부족,

타인에 대한 몰이해의 원천이 모두 파악되면서

이 사람이 나고 자란 집안이 지긋지긋하고 뻔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과고 뭐고, 더 이상 이어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그 사람은 자기 부모님이 절대 통화 안하실 줄 알았는데

이정도 한 것도 신기하다며 자기도 이해 못하지만 방법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도 어른들이신데, 대화를 통해 사과받고, 용서하고, 곱게 마무리하고 싶었던

헛된 희망을 버리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 사람은 평생 혼자 살고 싶다며 자기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그냥 놔주는 것을 원한다고 했으니, 아마도 홀가분해 할거라고 믿습니다.

 

전 이제 이 폐허들 속에서 다시 제 집을 짓고 있어요.

이 사람도 부디 자기와 비슷한 사람 만나서 잘 살길 바랄 뿐입니다.

 

 

이 지옥 같았던 이야기를 마치면서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저 같은 고통은 받지 않으시길 바라며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두가지예요..

 

절대로..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부모와 독립되어 있지 않은 남성 혹은 여성과 사귀지 마세요.

부모님이 제공하는 안락함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사람은 피하셔야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부모님이 대신 해준 사람은 피하세요.

개인의 학력이나 직업과 무관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게 허락하지 마세요.

착한 여자 흉내내기, 평강공주 코스프레 등등 절대 하지 마세요.

정성을 들이면 상대가 변할거라는 기대는 오만이에요.

남는 건 울컥울컥 솟아 오르는 홧병.

추억마저 기억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흉한 기억들.

허비된 시간, 무너진 자존감..
 

전 지금도 그를 떠올리면 글자 그대로 심장이 뛰고 손이 떨리거든요..

그것을 극복해서 결혼하거나 혹은 헤어진다고 해도,

무너진 자존감 때문에 회복하는데 너무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요.

대인관계나 커리어 전반에 받은 악영향으로 날려버린 기회비용

이루 말할 수도 없구요..

 

 

연애는 즐거워야 합니다.

당신의 영혼에 슬픔만 주는 관계는 과감하게 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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