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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연애담] 밑독녀傳(2)완결

2012.05.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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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돈을 짜내서 그녀에게 맛있는 것을 대령하면 나오는 애교.

 10초의 즐거움이 저에게는 오르가즘이었습니다.

 



이어서..





가만 생각해보면 정나미 떨어질만한 말들을

저에게 많이 쏟아부었던 그녀였는데요.

--a

 

난 남자 사귈 때 외모 절대 안봐.

너 만나자나깔깔깔.”


나 너 만나러 올 때 드는 차비

그거 한달치 계산해서 알려줄테니까

내 통장에 입금해.”


등등.

 





더불어 정말 저를 비참하게 만들었던 스킨쉽

 

밑독녀는 저와 빤스 한장만 입고 부비부비 하면서도

마지막 한장의 탈의는 허락치 아니하였습니다.

 

그때마다 저의 쥬니어가 어찌나 을 내는지,

그 성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할 지경이었지요.

버럭버럭!!

 

그녀의 몸을 아무리 어루만져 드려도

언제나 마지막을 알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화장실가서 손으로 해결하고 와.”

 

 

...

 

 

얼마나 비참한지 아실런지요..

 

ㅜㅜ

 

좋아한다고 실컷 흥분시켜놓고,

못참겠다하면 그걸 즐거워하며

손으로 해결하고 오라던 그녀..

 

그래도 그녀는 순결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그녀에게 들었으니까..

전 이해해줬습니다.


때마다 손으로 해결하길 여러번. 

그것이 그녀를 존중해주는 것이라 믿었으니까요.

 

그래도 저에게는 손가락 하나 정도의 삽입은

허락-_-해 주었기에 저의 쥬니어대신

손가락은 호강(?)하였습니다만.

 

흠흠.

 


손가락을 넣은 사람은 제가 세번째랬어요.

그 말을 들으면서..

.. 뭔가 비참한 느낌은 무엇이었을까요.. 



ㅜㅜ



그렇게 제가 신용불량자가 되기 직전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게 되었고,

전 근사한 레스토랑을 예약해놓고

그 곳에서의 식사 후 저의 자취방에서 

도란도란 파티를 벌이려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의 크리스마스이브 계획을 들은 밑독녀.

또 저에게 를 내는 것이 아닙니꽈? 

 

식당만 예약해두고 그 다음엔 뭐할거냐?

(파티한다고 집에서 파티ㅜㅜ)

 

정말 식당만 예약해 둔거냐?

(파티 계획했다고 파티ㅜㅜ)


공연이나 다른거 있는거 아니냐?

(미안.. 오늘은 집에서 파티... ☞☜)

 

식당비용만도 인당 13만원짜리 식사.

세금까지 포함하면  30만원

선불로 예약한 저에게 더 이상은...

돈이 정말 없었습니다..

 


하지만 밑독녀가 공연을 원하는 상황.

근데 뭐 크리스마스 공연이 당장 예약이되나요..

이 공연 저 공연 모두 이미 매진.


어디 가려고 계획해도 차가 있어야 하고

고민하며 자책을 할 뿐. ㅜㅜ

 

그 비싼 레스토랑에서 좌불안석으로 식사를 하던 도중,

밑독녀가 말합니다.

 

내 친구가 지금 남산에 있는 호텔 바에서 놀고 있다.

같이 가자바에 들어가는건 공짜다.

그냥 간단히 맥주나 마시다 너희 집에 가자.”

 

오오.. 무엇보다 공짜라는 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원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OK했죠.

 

그리고 바에 도착했는데

크리스마스에만 받는 입장료

두 사람이 11만원.

그리고 테이블에 앉으려면 40만원 추가.

 

푸훕.

 

전 진짜로 낼 능력이 없었습니다..


근데 거기에..

밑독녀 친구도 어디서 소개팅을 하고 꼬셔온

저같은 호구 한 명을 데려왔더라구요.

 

그 분이 내겠답니다ㅜㅜ

 

고마우면서도 안쓰럽고 막 그런 느낌.

뭐라 해야 하나..

홀딱 뺏겨먹힌다는 막연한 동질감??

하지만 단순히 그런 걸로는 설명할 수 없는... ㅜㅜ


그 분이 불알친구처럼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여튼 그 분덕에 테이블을 잡고

신나게 춤도 추고 새벽까지 놀다가

술에 많이 취한 그 소개팅남 덕분에

3시쯤에 파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밑독녀와 함께 말이죠.

 

그리고 돌아오는 길.

오늘밤은 내 반드시 밑독녀와 팟팟을 완성하리라. ‘

마음 먹었습니다.

 

방에 돌아와 파티 흉내 잠깐.

분위기 좀 잡은 다음

우리는 허물벗는 매미처럼 한꺼풀 한꺼풀 벗어나갔고

마침내 밑독녀는 지금까지 우리의 스킨쉽패턴

(주니어 성내놓기  온종일 애무받기 → 셀프마무리)

에 안심했는지하나남은 속옷까지 벗어버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옳거니!!!! 기회는 찬스다!!

그녀도 준비된 상태렸다..'


팟팟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처음엔 그녀도 화들짝 놀란듯하더니,

뭐 잘 받아주대요.

 

그리고.

 

..

 

맞아요..

 

제가 처음일 리가 없었죠

에효.


처음이 아니어서 아쉽고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놀아난 게 등신같고 좀 허무해서요..

 

하지만 제 쥬니어는 해방되었고,

밑독녀는 괜찮은 날짜라고 말해주었으나,

혹시 걱정할까봐 밖에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보듬고 잘 잤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당장 졸음이 많아졌다

저에게 임신한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

 

후아… 이건 뭔 드립이래

바로 다음날 졸음이 많아졌다... ㅜㅜ

 

하지만 토닥이며 짜증을 받아주다보니

저는 어느새 압구정의 한 백화점의 명품관에 있더군요.

 

이 카드, 저 카드 나눠 긁어도 부족한

백 몇십만원짜리 가방이 제 앞에 놓여있었습니다.

 

 

신용불량 임박한 제가 모두 결제할 능력이 안되자,

결국 그녀는 50만원은 자기의 카드로 긁으며

제 월급이 나오면 당장 입금해달라 말했고,

 

 

저는 월급이 나오자 마자 당장 입금해줬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막히시죠? 



그렇게 우리는 밑독녀 생일전까지 만났고..

생일 언저리에 헤어졌어요..

생일까지는 도저히 감당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실컷 빨렸다는 생각보다 더 분했던 건..

헤어지고 나서 변해버린 그녀의 태도였습니다.

 

남자친구가 되기 전에 천사같던 그녀가,

남자친구가 되고 나니

어떻게든 저에게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치는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변해서는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내더니,

제가 놓고 나니아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천사로 변해버리는 겁니다..

 


“OO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너와의 좋은 추억 잘 간직할게…”

 

 

이게 뭔 개드립인지..

근데 희한하게 그 말을 들으니 정신이  들대요.



.. 그러고보니 중요한 걸 빼 먹었구만요.

밑독녀는 그 당시 한창 유행하던

미니홈피 꾸미는 걸 좋아했었는데,

거기에 올리는 글들은 모두 허세섞인 글들.


글은 다 영어파티하는 사진이 대부분..

정작 외국인이 뭐 물어보니 쌩 도망치더만

 

그리고 저는 그 사진도 담당했습니다.

그녀는 천천히.. 

천- 천- 히 움직였습니다..


상상 해보세요.

일부러 귀여운 가게 들어가서

 움직입니다.


움직이다 그 상태로 포즈잡으면 제가 찰칵.

놓치면 엄청 혼나거든요ㅜㅜ

 

다시 천히 조금 움직이다 멈추면 찰칵.

한발짝 더 가서 찰칵.

찰칵.

찰칵.

 

그리고 제가 꼭 감상평을 적어서

미니홈피에 올려야 했습니다.

사랑스러운 글과 함께요...

 

그럼 밑독녀는 그걸 퍼가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꾸미고… 하아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느릿느릿한 동작에 맞춰

사진을 찍고 있던 것이 

진심 쪽팔렸던 것이 생각납니다.

지금 생각해도 오그라미도그라미. ㅜㅜ

 

 

지금 내린 결론은 그겁니다..

 


제가 대기업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

동창들을 통해서 접했을 그녀.

제가 자신의 욕구

만족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접근하였고..

전 거기에 착실하게 움직여드렸죠,


하지만 전 그녀 마음에는 차지 않는 그냥 물주 남친.

물주도 거지 깽깽이같은 물주.

그러니 억지로 만나면서 파닥파닥대다가,

제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손을 놓고 마니,

 

남에게 보여주기 좋아하는 그녀.

어디서 나쁜소리 들을까봐

급히 착한 멘트로 마무리

 

 

하지만 그녀를 통해 얻은 수확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닙니다.


여우 꼬리에 넘어가 헬헬거리며

지갑에 구멍난 지도 모르고

카드 긁어대지 않게 되었고.

 

비합리적인 행동엔

냉정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밑독녀에게 해주던 행동의

반의 반의 반만 하더라도

엄청난 매너남이 되어있던 것이었습니다..

 

ㅜㅜ

 

비싸게 배운 것들이죠.

 


콩깍지가 벗겨지고 나니

진심으로  한번 내고 싶대요.


길거리에서 딱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빌어 보면서...

오늘의 사연을 마무리하렵니다..

에효.

 

 

.






제보자는 옳은사람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사연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있다면 

인격과 경험을 담아 해주시면 됩니다.

인격와 경험에 자신이 없으시면 댓쓰 누르지 마세요.

운영에 지장됩니다.

너무 많은 인간에 관한 이야기

"비난"또는 "위하는 척 싸질르는 유사비난"

"ㅋㅋ,ㅎㅎ,^^"를 아무데나 붙이는 무례댓글 덕에 묻혀있습니다.

배려있게 의견얘기하는 것과 ^^막말^^ㅎㅎ^^유사막말ㅋㅋㅋㅋ 랑 

구분 못하면 제발 오지도 마세요.

얼굴까고 하지 못할 얘기는 일기장에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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