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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연애담][짧] 미치도록 보고싶다

2012.06.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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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삼십대의 남자입니다.

현재 연애경력 5회정도로사귀게 되면 짧게는 1~2최장 5년넘게 사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5년 넘게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

사랑이라는 감정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불같은 감정?

내지는 두근거리는 설레임? 떨림??

그 연인과 헤어진 후.

제 마음에선 그 감정이 지워진 것입니다.

 

하지만작년 겨울. 

남성복을 사러 들어갔던

가게에서 일하던 여자를 보고

정말 오랜만에 그런 감정이 느껴지더군요.

 

전 대쉬하였고그 여자도 싫지 않은 듯

매일 저를 만나고 술한잔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여자에게는 3년정도 사귄

동갑내기 애인이 있었고,

저는 잠시 망설였지만더 다가갔어요.

 

도전했습니다.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 가는 건 아니잖슴까.


그리고 전 골을 넣었습니다.

... 나쁜놈이죠?


하지만 저는 정말 좋았어요..

그 여자와 사귈 수 있다는 거..


2~3개월 동안 매일매일 그녀 일이 끝나면

집에 데려다 주었고,

같이 더 있으려고 어떻게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서너시간만 자면서요.

 

그리고 시간이 사귀고 난 후,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여자와 결혼 할 생각으로 만나는 건데,

온통 허영심.

자기 돈은 한 푼도 쓴 적이 없고,

저한테 요구하는 것만 많았으니까.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였습니다.

 

성격은 어찌나 급하고사나운지,

매일매일 짜증이 가득하죠.

애정표현이나 스킨쉽은 전혀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여자친구랑 저도 같이 자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삼십대의 남자인데,

알고 사귀게 된지 7개월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팔짱도 제가 껴야 끼는 거고,

키스도 전혀 없습니다..

아주 가끔 볼 뽀뽀정도..


그녀의 아버지랑도 술자리 몇번 가지고,

아버지 권유로 여자친구집에서 몇번 잠도 잤습니다.


저는 제 연애 페이스로 끌고 가려고 했지만....

정말 처음입니다.

이렇게 뜻대로 되지 않는 여자가 있다는 게...

 

그래도 전 좋았어요.

몇십만원짜리 옷하나,

사달라 조르면 생각없이 그냥 사주고,

백만원이 넘는 시계같은 거

가지고 싶다 하면 그냥 사주고,

 

콩깍지...

성격은 더러워도, 도 안쓰지만,

여우같고 남자를 잘 아는 그런 여자..

나를 들었나 놨다 하는 그런 여자.


여기까지 정말 참을만 했어요..

 

하지만.

저는 애인이라면 연락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 여자는 연락이 전혀 안됩니다.

왜 연락이 안되는 지본인 말로는,

술마시면 원래 전화안받는다.” 뭐 등등..


이 여자가 남성복 매장에서 일하다 보니..

저처럼 여기저기서 대쉬들어오는것도 알지만,

하지만 연락안되는 건 정말 이해가 안됐어요.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

 

지금은 일이 많이 힘드니, 그냥 두면 된다.

연락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미안하다.

오빠한테 표현은 안하지만 정말 좋아한다.

기다려 달라.”

 

라고 말하는 그녀..

 


벌써 수일이 지나가는데,

연락오는 건 없고힘드네요.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삐걱거립니다.

 

거기다 그녀 입에서 나오는 얘기 중에

약속을 지키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


자기 코앞만 볼 줄 아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코앞에 일만 수습하기 바쁜 그런 여자.

멀리 볼줄 모르는 여자.

 

정말 헤어져야 한다.”

넌 지갑이다.”

주변에서 많은 얘길 듣습니다.

 

정말 얼마나 힘든지 카톡에

사진까지 내려버린 여자인데,

오늘 다시 올린 사진을 보니..


가슴 떨리고.

이 막힐 정도로.

미치도록 보고 싶더군요.

하지만 아직은 잘 참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처량해요....

이런 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은 자유롭게 표현은 배려있게

추천하면 재밌는 사연이 풍성 

건의문의는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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