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고민]

바람핀 전여친이 임신을해서 왔어요.

2017년 2월 23일 6:30:42 오후
쪼꼬봉
안녕하세요. 24살 남정네입니다. 저에겐 동갑내기 두달쯤 사귄 여자친구 이제는 전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안지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니까 4년지기이구 이친구랑 사귄지는 2달조금넘었습니다. 이친구와 헤어지기전 저는 이친구와 카페알바를 둘이서 같이했습니다. 근데 2주전정도 제가 취업을하게되서 그만두게되고 여자친구는 다른파트너와 일을하게됐습니다. 그파트너는 저와 이미지도 비슷하고 귀염귀염했구요. 저는 솔직히 질투가 심한편이라 으름장도 많이 놓고 장난식으로 둘이 눈맞거나 하면 와서 엎어버린다는둥... 갑질을 겁나했어요. 근데 아니다 다를까 2주도 아니되서 둘이 꽁냥꽁냥거렸나봅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쌍욕질을하면서 꺼져라고 연락하면 둘다죽여버린다고 미쳐갔었죠 자기는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돌아와달라고 하더군요. 뭐 결정적인 계기는 그 카페가 저희집이랑 가까워서 제가 출근할때 퇴근할때 휴가를 받았을때 훔쳐보곤했는데 항상 하하호호 잘지내며 그 카페가 테이크아웃전문점이라 둘이 발 디딜틈도 없는 공간에 서로 붙어있는둥 하더라고요. 한동안은 미친듯 연락오다가 어느세 잠잠하더라고요. 가끔 지나갈때 봤는데 둘이 잘 놀고있더라고요 ㅎㅎ (뉴스같은데 전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범죄를 일으키는 남자들이 나오잖아요.. 한 0.1%정도 그 심리를 이해할꺼같네요.. 돌아버리겠더라고요) 그래서 뭐 에휴 그런년인갑다하고 아프지만 잊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오늘 갑자기 그년이 저희집에 찾아와서 자기가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병원에선 한달정도 됐다고하고 기간으로 봤을때 저의 아가가 분명한거 같습니다. 돌아버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그래서 니는 나한테 다시 같이 연인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서 온거냐고 물었더니 벙쪄있더라고요. 일단 꺼져라하고 지금 친구들이랑 술한잔하러갈 예정입니다. 감친연 느님형님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는 예전부터 그년한테 말했습니다. 제가 좀 젊었을때 아빠소리 들으며 일찍결혼하고ㅜ싶다고 저는 취업이 될껄 확신했고 그년이랑 같이 살생각을 했었습니다. 24살부터 1년간 연애를하고 25이되던해에 결혼하자는둥 저는 진지하게 얘기를 꺼냈었구요 그리구 이제 취업도하고 솔직히 저희집이 좀 잘사는편이라서 지금 당장 결혼을 해도 금전적으로 문제될께없었습니다. 근데 어뜨케 이런경우가 있나요 증말... 저완전멘붕입니다. 지금은 그년한테 정이떨어질때로ㅠ떨어져서 살기는 싫습니다. 술한잔먹고 답글보러 올께요 조언부탁드려요 형님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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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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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꼬봉
    못배워서 두서없이 쓴글 죄송해요 꼭 읽어주시고 답변부탁드려요
    2월 23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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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남자
    처음으로 댓글 써봅니다. 두 사람의 연인관계는 끝났더라도 임신에 대한 책임은 함께 지는것이 맞습니다. 함께 병원에가서 확인하고 아이를 낳을건지 그렇지 않을건지도 의논하세요. 그리고 수술을하던 출산을 하던 돌봐주시고 책임을 다 한 후에 관계를 정리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출산을 하게 된다면 아이를 누가 키울건지와 양육비까지 의논이 되어야겠죠.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바래요.
    2월 24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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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꼬봉
    댓글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저년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있는정 없는정 다 사라졌어요.. 허나 뱃속의 저의 아기를 지우기는 힘들꺼같아요 제 새낀데.. 근데 또 애기가 엄마없는 자식으로 키워질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요.. 제가 젊어서 다른여자와 결혼을 한다해도 평범한가정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이 복잡미묘한 심정 어떻게할까요..
    2월 24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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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테이토 킬러!
    바람도 병이에요. 그 여자는 백퍼 또 바람핍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님 아이라는 증거없잖아요..
    너 따위와 다시 잘해볼 생각은 없고, 애 태어나고나서 친자 확인되면 법으로 정하는 양육비 주겠다(님 아이가 아닐수도 있으니)라고 하세요.
    다시 잘해보려는 거냐에 벙쩌서 대답 못하는거면 님에게 마음은 없고 그저 무서운데 찾아갈데가 없어서 찾아갔네요

    마음 약해지지말고, 당한거 잊지마시고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바람피워서 떠난 년에게 동정과 의리 따윈없고 법이정한 책임은 다하겠다구요.

    지가 바람핀 얘기는 쏙빼고, 전남친애기를 가졌는데 남자가 무책임하게 나온다 이딴 개소리하면 연락도 받지말고 잠수타시구요
    2월 24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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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강
    꽃보다 남자님 말에 공감합니다.. 글쓴이 심정도 너무 이해가 됩니다... 더 현명한 대답을 못드려서 미안하네요
    하지만 현명하게 잘 대처하실거라고 믿습니다!!
    깊이 고민하시고 결정하세요
    2월 24일 2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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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닢
    부모에게 조차 축복받지못한다면 그건 재앙이죠. 그래도 검사는 하시는게 맞는거고 합의는 조언구하지 마시고 두분이서 알아서 하세요. 다만 본인 아이인게 확실하면 수술하던 아니던 아이엄마에게 맘이 있건없건 아버지의 도리는 다해 주세요. 아이가 빛을 보지 못한다고해도...
    2월 27일 0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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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kle
    꽃보다 남자님 말씀에 적극 동의해요. 임신은 같이 책임지세요. 사람 인연이라는 게 한 번 정리되면 끝인 것 같아도 독이 오르면 앙갚음은 어떻게든 돌아옵니다. 서로를 위해서 꼭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3월 01일 0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