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들에게 궁금]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여자들이 톡 하고 밥 먹는건...

2017년 2월 28일 2:52:10 오전
베라딘
주변에서 여자들의 선톡하고 밥먹는거에 너무 큰 의미 두지 말사고는 들었지만 너무 궁금해서 여쭤조아요

저는 직장 동료랑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 했어요

처음에는 점심시간에 둘이서만 나가서 점심 먹다가

나중에는 저녁도 가치 먹고 이태원 가서 쇼핑도 가치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탄력 받아서 주말에 영화까지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호감이 있다, 사겼으면 좋겠다고 고백을 했더니, 갑자기 자기는 사내연애는 절대 싫다고, 안된다고 거절을 하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한 2주간 말이 없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2주 후부터 저한테 막 과자랑 커피를 주고,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도 톡으로 보내고, 제가 좋아하는 건담 시리즈 시작했다고(아시는 분은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한 오펀스) 애기도 먼저 꺼내고...

그래서 저는 혹시나 해서 다시 얘기를 시작하다가 작년 말에 2차 고백을 했는데, 그때도 아니래요..

근데 사실 제가 좀 정신적으로 많이 끌려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하다하다, 나 거절해 놓고 이렇게 친한척 하는거 괴롭다... 더 이상 사무실에서 말 하지 말아 달라.. 하고 요청을 했더니, 알았다고 하고는 바로 다음날 저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는 일 가지고 물어보면서 대화를 하고 제 팔도 일부로 만지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무슨 바운더리 테스트 하냐 하고 쏘아 부치니까... 같은 직장동료끼리 이런 말도 못하내고.. 서로 감정적으로 싸우고...그러다가 어떻게 얘기가 나온게, 제가 아직도 그 여자분이 맘이 있냐였고, 저는 이렇게 된 상태라도 사귀고 싶다고 했어요

한 1주 후에 문자로 다시 얘기를 했는데, 이대로 친구로 남을지, 아니면 그냥 서로 말도 안하고 살지 정해 달래요 제 결정에 따르겠다고..

그래서 한 2주 고민하다가, 어쨌든 같은 층에서 일하는 사람이니 친구로 진해자고 했는데.. 그 후로도 말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한 번 제가 점심을 먹자고 하니까, 자기 점심시간에 핼쓰 가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나중에 얘기 좀 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럼 그 여자분이 점심 먹자고 하는데, 제가 괜히 저 때문에 핼스 안 빠져도 되요 하고 말하니까 바로 그럼 오후에 차나 한잔 마시제요..

그런데, 바로 그 날 점심 저희 팀의 대리님이 점심먹자고 부르니까 핼스 얘기도 없이 바로 점심먹으로 가네요... 그리고 바로 그날 오후, 잠시 사무실이 잠잠 할때 잠깐 커피 하자고 했더니 지금은 눈치 보이니까 나중에 하자고 하더니 정작 자기눈 10분휴에 어딜 나가더니 한 30분 있다가 복귀하네요

결국 그 다음날 아침에 잠시 밖에 나가서 그 문제로 싸우고, 제가 그럼 친구로 남기도 싫으나 했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 2분간 전 즈음에, 제가 소개팅이 잘 되가고 있는데, 우리팀 대리님이 그 얘기를 듣고 소문을 냈어요. 그랬더니 그날 회식자리에서, 그 여자 분이 또 제 팔을 막 만지면서(여자들이 한다는 그 여유짓 유투브에 나온는 그 행동이요!) 친한척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 다음날 점심을 먹자고 하니까 순순히 나오더니, 자기가 사실 1달된 남친이 있다고 하네요.그러면서 커플링을 보여주네요. 사실 발렌타인데이 다음날 아침에 안나온걸 봐서 대충 예상은 했는데.. 하여튼 서로 그렇게 잘 되가는 사람이 있으니 이제 친구하자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와서 보면 자기가 ( 그 여자분이) 저한테 전혀 마음이 없었고, 어장관리를 한게 아닌건지 확실히 알겠내고 묻네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마음이 없거나 어장관리가 아니면 제가 고백한강 걷어찬 후에 과자를 준다거나, 아이돌 건담 얘기들을 선톡으로 한다거나 하지 않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 여자분은 그렇게 하는 것이 점차적으로 저랑 거리를 두는 단계 였데요...

그게 가능한 얘기인가요? 이 여자분이 정말 저한테 마음이 일말도 없는 건대 제가 착각한 건가요? 마음이 없는데 단 둘이 저녁먹고 그러는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이제와소 저랑 친구한자는군 무슨 의도 알까요? 자매님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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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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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스
    밥먹는게.뭐.별일이라고~ 밥먹고 쇼핑하고 연락하는건 친구랑 당연히 가능해요.
    남친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누가 물어본것도 아니고 막 떠벌이고 다니는것도 보기 그렇고~ 언제 말할까 타이밍 봤겠죠~
    다만 친구면 스킨쉽도 안하는데.. 저 여자분은 팔을 막 만지던가요?? 아예 남자로 안봤거나 어장관리 했거나 둘중 하나겠죠
    2월 28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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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라딘
    네 팔 막 만지고 그래요.. 제가 소개팅 여자랑 애프터 간다고 소문난 회식자리에서도 그렇고...

    어쨌든 그런 제가 어장관리를 당한건 맞지 않나요? 고백한고 거절하면 보통 마음이 아예 없으면 서로 말도 안하고 그러지 않나요? ㅠㅠ 제가 너무 헛된 희망을 가졌나요
    2월 28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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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kle
    글쓴님이 친하게 대해주니까 편해서 받아쳐준 것들이지 그렇게 의미있는 행동들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다만 글쓴님 마음이 컸는데 여성분이 그걸 염려하고 조금만 더 조심해줬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소개팅 잘됐다고 하시니까 그 쪽에 집중하는 게 현명하실 듯 해요!
    3월 01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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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zqwe
    어장관리 라고 생각됩니다 행동들이
    3월 02일 0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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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비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친하게 지내면 밥도 먹고, 연락도 자주 할수 있어요.
    어장관리도 솔직히 모르겠는게.. 글쓴이님이 마음이 있기때문에 크게 생각한건 아닐까 생각하네요.
    몇번이고 거절했다고 하니까 더이상 마음키우시지 마세요. 새로운 좋은 사랑 찾아오길 바래요
    3월 13일 17시 1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