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이별]

수십번 까이다가 찼어요

2017년 8월 5일 5:18:04 오후
skydream
안녕하세요 여기다 글을 올리기에는 처음이에요 조금 길거같은데 회원님들이 잘 읽어보시고 저에게 한마디라도 해주신다면 감사할거같아요.
우리연애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달을 만난 장거리 커플이었어요.
어플로 만나서 서로 대화하는것도 잘통해서 연락하다가 만나고 제가 먼저 고백했어요.
그사이에서도 몇번은 그사람이 전사람 생각난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만나고 그렇게 300일을 지나왔네요.
상대방도 욱하는 성격, 저도 약간 욱하는 성격이라서 제가 헤어지는거냐고 조급히 물어보긴했지만.
자기전에 전화하는걸 좋아하거든요. 처음에 사귈땐 자기전에 출근하기전에 그냥 시간나면 틈틈이 전화하고 톡하고 그러는데, 시간이 갈수록 변하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조금 제가 서운하고 그러면 이사람이 오히려 큰소리 내고 , 저는 더이상 제가 서운하거나 슬퍼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6월달, 벌써 2달이 되었네요, 그때 크게 싸워서 헤어지게되었거든요.
저는 헤어지면서 나중에 괜찮아지면 편하게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했고, 3주뒤에 그사람은 잘지내냐고 연락해서 다시 사귀게 되었어요,
헤어지고 다시 만나서 , 왜 연락했냐고 물어보니까 후회할거같아서 연락했다고 하더라구요. 좀 그런 표현 하는거를 쑥쓰러워하는 무뚝뚝한 성격이에요
그렇게 다시 만나서 자주 보면서 오락두 하고 해외여행도 가고, 장거리연애치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났거든요.
그치만 상대방이 귀차니즘도 심하고, 잠도 많고, 또 제가 화를 내도 다 받아주고, 한번 헤어지고 난후에 싫은소리는 못하니까. 그렇게 익숙해지더라고요
연락도 점점 짧아지고 대충오고, 전화도 줄어들고. 그 사람이 저있는 곳으로 올떄마다 제가 맛집이며 카페며 다 일정 짜놓고 항상 부족함없이 챙겨주려고 하는데
그사람은 제가 가면 뭐하지란 소리밖에 안하더라고요.
그렇게 변하는 모습이 보여서 하루는 '나를 좋아하냐' 물어보니까 화를 내더라고요.
제가 느끼는대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면될걸 오히려 화를 내니까 저도 속상하고. 그러면서 답이 '솔직히 요즘 헷갈린다고, 너무 편해서 그런거같기도하다고'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사랑한다 이런말은 꼬박했어요.
옛날엔 이사람이 먼저하고, 보고싶다고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들어선 이런 말을 먼저하질 않았네요.
어젯밤엔 전화하는것도 귀찮냐고하니까. 전화하는거 싫어하잖아 이렇게 말하고, 전화도 받을떄마다 귀찮해하는 목소리였어요.
다시한번물엇죠 좋아하냐고 똑같았어요 헷갈린다고,
제가 '그럼 그동안 사랑한다고 했던말이랑, 만나면 좋다고 했던 표현들 다 빈껍데기냐'물어보니까 '부정하지않는다고'하더라고요.
화가나서 너랑 갔던 여행들 다 후회하고, 이기적이라고하고, 너는 나 만나는 동안에도 다른사람들 어플에서 쳐다보고 연락도 했으니까 그렇게 잘만날거라고하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이젠 불안에 떨기도 눈치, 스트레스 받는 연애는 힘들어서요/
그리고 오늘 그사람이 사귀는동안 뽑아준 인형들이랑 추억이 담긴 물건은 대강 박스 3개로 택배 부쳤어요.
그리고 택배 부쳤다고 문자하니까 차단을 했더라고요..
지금 머리로는 이사람이 나를 다시 잡을지, 아님 연락을 먼저 할지 생각이드네요.
안할거같긴해요 헤어지고 만나고를 대여섯번이나하고,
본인도 지쳤고 귀찮겠죠.
그리고 자존심이 무척 쎄고, 6월에 헤어졌을때 다시 먼저 연락한이유도 제가 나중에 밥한번 먹자해서 연락쉽게했을수도있어요.
내일이 그사람 생일인데 생각은 많이나네요
회원님들 생각이 궁금해요!.. 그사람이 변해서 연락할지 재회나 이런 생각이요!
저와의 연애가 가장 오래 되었고, 저랑 여행도 많이가고 가장 편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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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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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jij
    제대로 까이고 존나 하찮은 인간대접을 한번 받아봐야ㅋㅋ
    8월 08일 23시 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