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고민]

혼자하는 연애 ??

2017년 11월 22일 9:28:29 오전
Teddddd
사귄지 3년, 21살에 남자친구를 알게되었고 처음만남부터 더많이 좋아하고 표현하면서 나름 행복한 연애를 한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참 긴가민가 합니다.남친은 저보다 아홉살 연상, 모든일에 항상 신중하고 성숙된 저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갖고있어서 끌렸고 그게 멋있어 보였습니다 물론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 그만큼 컨트롤을 잘하는거겠죠 ,
저는 좋으면 좋은대로 다 표현하는 스타일이라 첫만남부터 호감있어요가 얼굴에 다 티났을겁니다 남친도 첫만남부터 호감있엇다는데 전 몇번연락주고받고 만나면서 천천히 알게 되였습니다 , 그만큼 남친은 침착하고 말로 감정표현을 잘안하는 편입니다 바람기가 있거나 여자경험이 절대 많아보이지 않는 행동과말투 그리고 성격 그런모습에 믿음이 생겼고 그러면서 또 여자 마음 너무 잘알아주고 배려와 센스가 있어서 더 홀딱 반했습니다 , 주변사람들한테 평판도 좋고 능력도 있는 사람이라 주위사람들이 저 부러하고 저또한 행복했습니다.
근데 .. 시간이 지나면서 이사람을 알아가면서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
여자마음 잘알고 이런건 괜히 한두번의 연애 경험에서 나오는게 아니더군요 ㅎㅎ 나이가 그만큼 있으니 연애 경험 많은건 이해하지만 이사람이 어장관리를 참 잘한다는걸 알게되었고 오는여자 막지않고 가는여자 잡지않는 스타일이란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것들도 심지어 자기유리한쪽으로 말을 너무 잘합니다 , 마치 내가 미친x마냥 의심하고 집착하는것처럼 , 여친이라고 해줄거 다 해줍니다 주위사람들도 제가 그사람 여친이라고 많이 아껴주고 친오빠들처럼 잘해주구요 근데 원래 남친이 경제적으로나 모든면에서 조건이 좋으니 주위에 여자들이 많이 좀 ..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걸 굳이 막거나 거부하질 않습니다 남들보기엔 그냥 아 매너좋구나 할정도로만 선을긋고 남들 않보는데서 연락 주고받고 , 3년 사귀면서 남친 핸드폰을 몰래 본게 다섯번도 않됩니다 그것도 술마시고 충동적으로 .. 참 후회합니다 그사람 사생활이기도 하고 보면 혼자 속앓이 하니까 , 이게 뭐냐고 묻고 싸우고 해도 결국엔 남친이 너무 말을 잘해서 다 내 잘못이 되어 돌아오고 제가 사과하고 그렇게 회해하고 끝납니다 알아할건 알지도 못한채 , 그래서 그냥 보지말아야지 모르는게 약이다 하고 지냈습니다 .저랑있을땐 저한테 너무 잘해주니깐요 제가 더많이 좋아하고 놓질못하는거 제남친은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그런가 요즘은 그냥 혼자 연애 하는듯한 외롭고 섭섭한 마음에 늘 우울합니다
매일 꼬박 문자는 먼저 해주긴하지만 항상 자기 일 다본후 , 이런거저런거 저한테 별로 묻지도 않고 몇마디만 주고받다가 끝나고 서로 자주 얼굴보니 그걸로 위안삼는데 .. 그것도 제가 항상 우리 언제봐 이러고 제가 약속잡고 하는 만남,항상 제가 먼저 우리 이거 먹으러가자 우리 언제 보자 우리 뭐하자 남친은 특별히 큰일 없으면 거절안하고 다 들어줍니다 그치만 제가 이렇게 적극적이지 않으면 남친은 먼저 무얼 하자먹자어디가자언제보자 이런말 없습니다 그래서 서운하다 하면 자기가 다 들어주고 따라 주는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란답니다 어리광피우고 욕심이 많답니다제가 , 저 아니여도 자긴 다른일들이 많은사람인데 제가 집착한다는 투로 , 집착이라는 단어를 꺼내지는 않았지만 남친 말뜻이 그랬으니깐요 ,
어제도 감기 삼일짼데 ,,, 괜찮은지 약은먹었는지 밥은 먹었는지 한마디조차 안물어고 저녁때 다돼서 자기 어디있다는것만 문자로 알려주고 저눈또 대화끊기기싫어서 이것저것 쓸데없는말만 주저리주저리 ... 서운하다 그러면 또 화낼까봐 말도 못하고 .. 참 ,
제가 정말 원하는게 많고 복에겨운 소리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아니면 이연애가 정말 저혼자 잡고있고 저혼자만 좋아하는건지 ,,, 길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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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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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아
    어느 노래 가사처럼 사랑을 노력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행복하지 않다면 헤어지는게... 좋을꺼에요
    헤어진 슬픔이 더 클 것 같다면 그대로 지내시구요
    저라면 헤어집니다
    11월 25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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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아
    어느 노래 가사처럼 사랑을 노력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행복하지 않다면 헤어지는게... 좋을꺼에요
    헤어진 슬픔이 더 클 것 같다면 그대로 지내시구요
    저라면 헤어집니다
    11월 25일 09시 08분
  • 신고를 받아 숨겨진 댓글입니다. 열어보기
    Teddddd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저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였나 봐요,
    11월 26일 10시 22분
  • 신고를 받아 숨겨진 댓글입니다. 열어보기
    Holidays
    또래 만나세요
    남녀 나이차이 만나보면 별거 없다 하지만
    사는 온도 자체가 다릅니다
    20대 초중반이면 하고싶은 것도 많고
    처음 겪는 것도 많아서 모든게 설레고 들뜨고
    하고싶은 것도 많고 그렇죠
    근데 30대는 특히 남자는 사랑보다 일이나 다른것들에 관심이 쏠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겪을거 다 겪어봤고 겪은만큼 아는게 많아지니 계산적이되고 열정은 줄어들고 그렇더라구요 ^^
    사회생활하면서 느끼는 중압감이나 피로도도
    20대 초중반과 또 다른 게 있구요...
    제가 겪은 바로는 겉으론 나이많은데 순수하고 진중해보여도 속에 능구렁이 백만마리쯤 감추고 있는게 그들이라는 ^^
    11월 30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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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dddd
    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맞는 말씀만 하셔서 댓글 거이 두세번 반복해서 읽었네요 , 뭐든지 나만 혼자 들떠서 방방뛰는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저는그게 그사람이 듬직하고 표현을 잘못해서 그런줄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 알면알수록 속에 능구렁이가 보이고 그런데 애써외면하고 부정하고 그랬거든요
    12월 01일 09시 3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