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이별]

무거운 마음좀 털어놓을게요..

2017년 11월 26일 12:38:45 오후
연알못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저는 약 1년간 사귄 한살 차이 나는 남자선배가 있었어요. 그 사람이랑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알콩달콩한듯 다사다난하게 중간에 여러번 헤어지기도 하면서 사귀다 지금은 결국 6월에 헤어진 상황입니다. 처음엔 제가 먼저 짝사랑했는데 워낙 바빠서 여자만날 생각도 없었다던 그오빠가 고백을 해서 사귀다가 작년 8월에 그오빠의 인생에서 우선순위에 들지 못한 제가 이별을 고했고 10월쯤 그오빠가 잘해주겠다며 다시 사귀게됐는데 잘해주는 착한 오빠에 제가 권태를 느껴서인지 작은 다툼들에 지쳐서인지 2번 정도 제가 이별을 고했다가 학교씨씨라서 매일 붙어다녔던 관계로 그다음날이면 다시 사귀고 하던걸 반복하다가 6월에 시험 스트레스와 또 별거아닌 다툼으로 제가 또 헤어지고 싶다하였고 그 오빠도 알겠다고 해서 제가 그자리에서 붙잡았지만 거절하여 지금까지 헤어진 상태입니다. 그 오빠는 지금 밤잠을 줄일만큼 하고있는 공부가 있어 바쁜 상태이고 6월에 헤어진 뒤로도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여러번 만났습니다. 제가 찾아가긴 했지만 오빠도 항상 미련을 보이듯 행동했고 저를 예뻐해줬습니다. 그러다가 9월쯤 제가 아직 사귈 마음이 남아 있냐고 물었을 때 이젠 지금 생활에 만족중이라며 사귈 마음이 없다고 해서 그날로 저도 마음을 정리하고 연락을 자제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동아리 엠티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도 끝나고 영화보자고 오빠가 그러고 또 다시 우린 잠수를 타고 한 두달간 연락이 없다가 제가(휴학중) 학교에 갔는데 그오빠가 동아리방에서 취침중인걸 보고 가볍게 안부나 물을 겸 연락을해서 짧게 만나고 집에 갔습니다. 그날 오빠는 저를 봐서 반가웠고 앞으로도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연락을 고민하다 하지않았고 그 다음주에 먼저 연락이 와서 오늘도 볼래?하여서 만났고 그저께인 금요일에도 서로 근처일 일이 있어서 만나자고 하길래 왜 자꾸 만나자 하는거냐고 제가 전화로 묻자 만나면 '좋으니까'라하였고 이번 여름에도 비슷하게 흘러가다 결국 그 오빠는 마음이 없던 거였어서 이번에도 비슷할까봐 그 '좋음'에 대해 캐물었더니 너는 사람은 참 좋지만 내가 너 성격을 알기에 여자친구로는 서로 안맞는다고 그러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울컥해서 전화를 끊자하였고 그렇게 집에가면 그 기억에만 사로잡혀 있을것같아서 결국 오빠를 기다려 만나고 아무렇지 않게 만남을 갖고 집에 갔습니다. 이제 연락을 안하고 얼굴고 안보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저는 남자가 더 비싸게 굴어야 더 호감을 느끼고 미련을 느끼는건지 ...저도 참 충동적이고 문제가 많지만 그 오빠도 만날 때마다 저보다 잘해주고 꿀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봐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네요. 여자친구감은 아니라면서 만남은 갖는 그 오빠 심리가 뭘까요. 저도 그오빠에 대한 감정이 호감인지 그저 더 잘해주지 못한 미련인지 모르겠어요. 현실적인 조언과 충고로 정신좀 차리게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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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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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벳
    이런말해서 미안하지만 여자친구는 아닌데 자고싶은걸수도 있죠 마음이 없는데 왜 만나겠어요 어서 그 분에게 헤어나오시고 덤덤해지세요
    11월 26일 14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