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제보

sossica | 조회수: 1362 | 2016년 7월 15일 9:49:21 오전
안녕하세요

당최 남자 심리를 모르겠어서..

스포츠 모임에서 알고 지낸지는 1년반 된 오빠였어요
(이하 A라고 할께요)

저도 그 모임에서 남자친구(또다른 남자입니다B라고하죠)를 만났고
오빠(A)랑은 인사나하는 정도?
로 알고 지냈지요

그러다 제가 올 초 남친(B)과 헤어졌고 남친은 이 모임을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도 바빠져서 계속 모임에 못나오다가 6월 초부터 한가해져서 주말마다 다시 나가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이 오빠(A)와 자주 마주치게되었고 뒷풀이 자리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어요
매주 만나다보니 정도 쌓이고 따로 평일에 통화도 많이했죠
한번 통화하면 2시간은 기본이었죠

주말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서 놀러갔을 때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고하니 은근슬쩍 손도 잡고 비둘기 무섭다하니 계속 쫓아주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그러던 지난주 토요일날 모임이 끝나고 둘이 좀 보자고하더라구요
둘이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일요일날 모임 나가지 말고 따로 보자고 뭐하고 싶은거 없냐고

신이 난 마음에 날이 더우니 스케이트를 타기로했죠

사는 거리가 120키로가 넘어서 중간지점에서 보자해도 구지 저희 동네 근처에서 만나자고하고는 집까지 데리러왔어요

그날도 다를것 없이 재밌게 놀고 이야기하고 다음날 출근 땜에 9시 좀 못되서 헤어졌어요

집에 도착했다 전화와서 한참 통화하고 잠들었구요

이상한건 그 다음날부터였습니다

남자만 선톡 보내라는 법 있나해서 제가 먼저 인사를 보냈어요

씹지는 않는데 계속 단답 아니면 이모티콘으로 오더라구요

일요일날 만났을때 다음주부터 회사가 많이 바빠질꺼같다라는

이야길 들었기에 그런가보다했어요

화요일날 오빠(B)가 연락이와서 수요일날 영화 보기로한거 못보겠다고 이번주 내내 야근이라기에 괜찮다고 수고하라는 애교 문자 엄청 보냈죠

그리고 수요일 모임 사람들끼리하는 단톡방이 있는데 최근에 한 커플이 결혼을 했어요
단톡방에서
그 커플 여자애에게 오빠가

00아! 결혼식때 사진 좀 보여줘! 나 니 친구 중에 괜찮은애 있었던거같어

이건 뭥미? 나는?

사람들은 잘 모르니 그냥 장난치고 웃고 말았죠

저는 부들부들

결국 그날 밤 카톡으로 자냐고 보냈더니 1도 안없어지고 자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무슨일이냐고 연락 왔길래 짜증나서 씹었죠

그랬더니 점심때 다시 연락와서 무슨일이야? 무슨일 있어? 라고 또 연락이 왔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 좋다한거도 아니고 도대체 난 뭐냐 묻기도그래서

그냥 요즘 어떤 놈이 자꾸 힘들게해서 술이나 먹자고 했더니

술도 못마시는게 ㅋㅋ 쥬스나 먹어~~

이러더라구요.. 헐

그러고는 간단한 이모티콘 후에 지금까지 연락 안하고 있어요 서로

도대체 뭐죠?

나는 썸이었는데 남자는 아니었나?

전 도대체 어떤 액션을 해야할지..

(참고사항 :
오빠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한지 2년이 넘었어요
항상 외롭다고 여자 소개시켜 달라고 노래를 했습니다
그래서 모임 사람들이 3-4명 시켜줬는데 다 한두번 만나고 끝났어요
작년초에 모임에 있던 여자애에게 고백해서 대차게 차였어요
성격이 조용한 편이고 우유부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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